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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는 평산동 만들어, 주민들 서로 웃는 훈훈한 지역 만들겠다˝

최월선 평산동 신임 동장
복지 관련, 취약한 계층 중점적으로 관심,
장흥 마을 잘 정비해서 관광 테마로 만들면 좋겠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0일
최월선 평산동 신임 동장
시 세무과에서 다년간 근무하다가 승진, 지난 7월 평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부임한 최월선 동장. 그는 한 달 남짓 교육을 받고 지난 8월 21일부터 근무하면서 하루 2시간씩 평산동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면서 지역의 형태를 파악하고 있다.
 
“동네가 오밀조밀하고 도시와 농촌이 혼합되어 있다. 특히 장흥 마을은 무지개 폭포 쪽으로 들어가면 자연이 참 좋다. 이쁜 찻집도 많고 전체 양산으로 치면 원동의 배내골 같은 분위기다. 

잘 정비해서 관광 테마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산동 먹자골목도 좀 더 정비하면 명소가 될 것 같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지역 현황을 잘 알고 파악해서 상부기관에 올려서 처리하는 것이다. 이런저런 문제들을 모아서 잘 처리, 동을 훈훈하게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산동은 약 13000세대인데 기초생활수급자가 10%다. 약 1200세대 정도다.  임대 아파트와 오래되어 노후화된 아파트도 많고 노인 인구도 많다. 

이에 최 동장은 행복은 어떻게 살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통장님들이 분위기를 띄운다. 나름대로 연구해서 동네 구석구석 개선해야 할 점을 발굴해서 가져온다.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한 달 정도 되니까 적응이 됐다. 

평산동이 나의 동네 같다. 소소하게 할 수 있는 일 중의 하나는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다. 놀이터나 건물 입구 등 군데군데 꽃을 심었다. 주민들이 그 꽃을 보고 잠깐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면서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주민들이 모임도 못하고 있다. 따라서 먹자골목 활성화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침체기다. 이럴수록 화합을 해서 마음을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분위기가 있는 평산동이 되었으면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서로 웃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평산동은 약간 경사지기 때문에 침수가 적고 살기 좋은 동네다. 지난번 태풍에 45건이 접수됐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상가의 간판이나 외벽이 날아갔거나 아파트 창문이 부서지거나 장흥 마을에 토사가 내려온 것이나 물이 넘친 것 등등.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교해서는 태풍의 피해가 적은 편이다.

최 동장은 “그런 부분에서 평산동은 자연재해가 적어 다른 지역보다 좀 낫다면서 일반적으로 오는 민원은 동에서 처리한다. 직원이 나가서 할 수 있는 것은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계획이나 시설이 필요한 것은 출장소에 올린다. 복지와 관련해서 홀로 사시는 분이나 어려운 계층에 있는 분들에게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행정업무를 보겠다”면서 

“시에서 내려오면 잘 이행하고 주민들의 민원이 들어오면 잘 올리는 것이 나의 소명이다. 평산동은 4개 동 중에서 인구가 제일 많다. 재난지원금을 행정복지센터와 웅상체육관, 웅상도서관 등 세 군데에 나눠서 받을 예정이다. 23일부터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 이 기간에 많이 신청해서 추석 때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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