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 매곡마을, 한바탕 신나는 굿판 벌이다!
'감꽃피면 온동네 술렁술렁’ 굿 축제 판굿과 욧다리풍물패, 춤꾼 공연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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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매곡마을(이장 서재수) 당산 나무 앞에서 한바탕 굿판이 벌어졌다 |
| 지난 13일 매곡마을(이장 서재수) 당산 나무 앞에서 한바탕 굿판이 벌어졌다, ‘감꽃피면 온동네 술렁술렁’이란 굿 축제는 2020년 도시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날 개최한 매곡마을 굿은 공연마당과 체험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극단 자갈치 ‘전통탈춤마당극 할미과장’과 춤꾼 황지인씨와 김경미씨의 검무, 풍물패 난장 ‘판굿과 욧다리풍물’ ‘매곡마을풍물’ 등이 동참해 한바탕 축제를 벌였다.
2017년 2월 1일 매곡마을 주민들로 결성된 매곡마을풍물패 ‘난장’은 매년 정월대보름에 당산제를 지낸 뒤 가가호호방문하여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판굿과 욧다리 풍물’은 단오마을 굿을 새롭게 기획하여 판굿과 걸립패와 남사당패가 연행하던 음악과 놀이를 연출했다. 이는 경기도 용인지역에서 농부들이 두렛일을 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해 행하는 하나의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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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매곡축제!!! |
| 극단 자갈치 전통탈춤마당극 ‘할미과장’은 특별초청공연으로 출연, 옛 선조들의 처첩간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해 내어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전통탈춤마당극으로 극단 자갈치만의 색깔로 공연 내내 관객들을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창수와 아이들의 공연인 개똥이네어린이예술단의 어린이들이 쓴 글이나 시(詩)에 동요를 붙여 부르는 어린이예술단의 감동적인 무대와 박혜숙씨와 강성년씨, 김수영씨가 국가무형문화제 제57호로 지정된 경기민요 청춘가와 노들강변, 양산도, 밀양아리랑으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놀이와 체험마당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비석차기, 줄다리기. 단오부채만들기, 떡메치기, 장명루만들기 등에 어린이와 마을의 젊은이들이 참여해 전통놀이를 즐겼다.
단오맞이로 개최한 ‘감꽃피면 온동네 술렁술렁’이란 마을 굿 축제는 020년 도시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매곡마을주민들은 양산시로부터 3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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