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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유권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는...“경제적 어려움 해소 21%로 최대”

나동연 후보의 '스마트 경청 유세단'의 중간 보고서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0일
↑↑ '스마트 경청 유세단'활동 모습
ⓒ 웅상뉴스(웅상신문)
415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후보들이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선거운동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미래통합당 양산시(을) 나동연 후보는 휴대폰을 활용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스마트 경청 유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운동원들이 시민들을 찾아가서 “이번 국회의원 후보에게 바라는 것 한가지만 얘기해달라”고 묻고 시민들의 발언을 그대로 스마트폰 플랫폼에 기록해서 나동연 후보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스마트 경청 유세단]이 양산시(을) 지역 유권자 300여명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유세단이 만난 유권자 수는 응답자의 약 4배 즉, 1,200여명을 찾아갔으며 그 중 303명의 답변을 분석한 보고서이다.

항목 분류는 응답자의 내용에 대한 대분류로 9개 항목으로 구분되었다. 응답 순위로 보면 경제, 문화, 복지, 교육, 교통, 행정, 코로나19 지원책 및 기타,지지 발언, 질책 발언 등의 순으로 분류되었다.

내용을 보면 응답자의 21%가 경제 문제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시민들은 “아침에 운동하러도 안다니는데 우짤끼고?” “알바라도 많이하게 해주세요” 등 경기 불황, 소상공인 어려움, 일자리 부족, 교육비 부담, 세금 경감 등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라는 목소리가 제일 높았다.

응답 2순위는 전체의 10% 응답으로 문화 분야 요구가 차지했다. “(회야천) 산책도 깨끗해야 할 마음이 생기지” “쳐다보는 시선이 바쁘지 않게, 교류할 여건을 만들어주세요” 등 회야천 친수 공간 및 공원 확충에 대한 요구와 청소년의 문화 공간에 대한 요구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재외국인의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적 동화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어서 전체의 9% 응답으로 다양한 민원에 대한 요구를 행정으로 분류되었다. “냄새나서 못 살것다. 니가 와서 살아봐라”, “송전탑 이전해주세요”, “미나리 파는 지갑 훔쳐가는 이런 세상~”, “거리에 가로등과 CCTV를 더 많이” 등 악취, 송전탑, 치안과 어두운 거리, 주차 공간 확충 등 생활적인 불편에 대한 요구도 많았다.

비슷한 응답율로 복지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9% 나왔다. “둘째부터 다자녀 혜택을 달라”, “늙는 것도 서운한데 일 할 때도 마땅찮고”, “복지 사각지대도 있다”, “종합병원이 들어와야 좋것다” 등 노인 일자리, 노후 복지, 서민 지원 정책, 다자녀 혜택, 장애인 시설 등 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쏟아졌다.

전체의 5순위는 7% 응답으로 교육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유치원비 너무 비싸다, 공립 유치원 많이”,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센터가 생겨야 한다” 등 유치원 문제, 중고등학교 저녁 무상급식, 좋은 학원이 없다 등 아이들 교육 문제가 빠지지 않았다.

다음으로 많이 나온 요구가 교육 분야와 비슷한 7% 응답으로 교통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언제적부터 지하철 타령이고~”, “양산 시내랑 웅상을 이어주는 교통편 부족” 등 지하철에 대한 요구와 시내노선에 대한 요구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요구와 기타 소수 의견은 국회의원 후보에게 바라는 점이 아니라 현 정부에 대한 요구로 판단되어 7순위로 분류되었다. 코로나19에 대한 요구로는 마스크 배부에 대한 불만과 지원금을 빨리 달라는 요구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웅상을 독립시켜라는 소수 의견도 눈에 띄었다.

그리고 “살기좋은 웅상을 만들어달라“, ”사모님이 좋아서~“ 등 나동연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도 19%를 차지하였다. 반면 ”(정치인들)선거할 때만 인사하지말고~“, ”누가 됐던 똑바르게 해라“, ”시장할 때 웅상에 지원도 많이 안해놓고~“ 등 정치인에 대한 따끔한 질책성 발언과 나동연 후보의 시장 재임시절에 대한 질책도 11% 나왔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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