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 사회와 함께하는 정치 위해 나선다
권현우 위원장, 지난 고배의 아픔 딛고 국회의원에 도전장 현 사회구조적 현실은 청년실업 등 실패해도 못 일어서는 실정 지적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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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현우 정의당 양산시지역위원회 위원장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권현우 정의당 양산시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양산시 기초의원 다 지역(물금,원동) 선거에서 시의원에 출마해 낙마를 한 경험이 있다.
그래도 그동안 양산의 노동, 교통, 교육 등에 해당하는 현안을 사회단체와 연계해서 수많은 활동을 해왔다. 대체로 7~8%의 낮은 지지율의 정의당에서 벗어나지 않고 정치를 꿈꾸고 있는 것은 그가 살아온 길과 이념이 맞아 떨어져 왔기 때문이다. 선거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인생의 큰 목적도 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현안과 정책을 몸담고 있는 당과 더불어 지금처럼 선거기간이 가장 자신의 홍보를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조건을 그 이유로 들었다.
■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계기와 배경은 회사의 비정규직들이 현재 파업을 시작했다. 정규직 전환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 지역의 시민들이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한 노동자의 30일간 단식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은 자회사를 고집하고 있다. 다른 국립 병원에서도 같이 단합을 하면서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정규직이 약 480명이 된다. 전체 조합원 수가 1800여 명이니까 20%쯤 되는 숫자에 해당된다. 이렇듯 사회구조적 현실은 청년실업 등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 개인의 노력만으로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는 것은 힘들다. 그만큼 사회가 척박하다. 사회구조적으로 이런 문제가 개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의당에 입당하게 가장 큰 이유다. 내년 총선에 나가는 것도 거기에다 이유를 두고 있다.
■ 정의당의 슬로건이 무엇인가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 사회와 함께 하는 정치. 진보정당이라 노동자에 대한 얘기를 지금한다. 판을 갈자. 조금 더 개혁적으로 가자는 입장이다.
■ 그동안 걸어온 길이라면 저와 똑같은 삶을 아픔을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때 건설업에 다니다가 산업재해를 당했는데 허리를 다쳤다. 이후에 회사가 약속했던 부분하고 다르게 부당한 해고를 했다. 그 후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으로 자영업을 했다. 하지만 불경기로 인해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한 경제적 위기 때문에 정리했다. 현재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민주노동당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고 지난 2016년 정의당에 입당했다. 양산에 10년 동안 살면서 정의당의 내용만 가지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지역 현안들에 대한 문제들을 시민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그들과 같이 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같이 할 수 있다.
■ 정의당은 전략공천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전혀 없다. 타당의 중앙에서 공천권을 가지고 있지만 정의당은 지역이든 중앙이든 당원들이 공천권을 가지고 있다. 다른 당과 많이 다르다.
■ 양산에서는 정의당을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보수 경향이 크다. 전체적인 평균치보다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정의당 활동이 꾸준히 실행되고 있다. 인근의 밀양이나 김해보다는 지지율이 좀 많지 않나 생각한다. 진보정당은 선거에서 개방형 경선제를 통하여 후보선출을 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을 함께 참여시킨다. 진성당원이 7이고 시민이 3으로 참여 한다. 이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비율이다. 양산시지역위원회와 시민들이 후보선출 투표에 좀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 등에 관하여서도 중앙에 힘을 가지고 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역 출신으로서 정책을 충분히 펼 수 있겠는가 중앙에 올라가는 부분은 콘텐츠에 관한 부분이 크다. 그런 부분에서 양산시와 시민들과 잘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예산 확보의 당의성보다는 중앙정부를 설득해서 예산을 따오기 위해서는 기획이나 콘텐츠가 중요하다.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기조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예산을 받아와야 된다.
■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에 제일먼저 해야할 일이라면 생활환경 개선, 먼저 악취 문제다. 대기오염을 배출하는 업체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불편한 대중교통을 해결하려면 교통공사를 설립을 해야 대중교통이 겪는 불편함에 대한 대응을 빨리 할 수 있다. 그리고 웅상을 끼고 흐르는 회야천의 활성화가 기본적으로 따라와 줘야 한다. 그래야 지금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살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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