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푸르지오아파트 ‘아파트공동체를 찾아라!’ 도민 공모전 우수상 수상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전원 고용유지 및 임금인상의 활동- -양산에서 유일하게 본선 진출, 최저 임금의 상승 대응방안 만들어-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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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삼호동 웅상푸르지오 아파트 ‘아파트공동체를 찾아라!’ 도민 공모전 우수상 수상하는 장면. |
| 양산시 삼호동 웅상푸르지오 아파트(양산시 삼호로 74)가 지난 12월 4일 ‘아파트공동체를 찾아라!’ 도민 공모전 본선에 진출해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본선 진출 한 아파트는 총 8개로 웅상푸르지오 아파트는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전원 고용유지 및 임금인상의 활동으로 양산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월 9일 인간적 냄새가 물씬한 아파트로 본지에 게재된 웅상푸르지오 아파트는 지난해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금 인상에 따른 경비원들을 감원해야하지만 그들의 거취를 위해 관리비를 올리면서면서까지 인간적 선택을 했다.
웅상푸르지오 아파트는 2017년 최저 임금이 올랐을 때도 경비원을 감원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대신 근무 시간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늘였다.
그런데 2018년 또 시급이 올랐다. 그 방법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4100원 정도 입주민이 부담해야 해서 입주민 전체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했고. 생각보다 반응이 훨씬 좋았다. 1주일 게시하는데, 2일 만에 816가구가 참여한 찬반 투표에 11명만 반대했고 나머지 795가구가 관리비 인상에 동의했다. 주민들이 모두 함께 가자는데 마음을 모은 것이었다.
웅상푸르지오 아파트는 최저 임금의 상승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법을 만들어냈고 조금씩 부담을 하면 다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그 일을 두고 성용근 동대표는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동했기 때문에 그런 변화를 가져왔다고 본다. 입주민들의 생각이 바뀌면 사회는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면 나라가 바뀔 수 있듯이. 주민들의 의식으로 변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회장도 “주민들 성향을 보니 따뜻했다. 경비원과 미화원들은 정말 열심히 일을 잘한다. 눈에 보인다. 웅상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웅상푸르지오 아파트가 주민공동체 활동 중인 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공동체를 찾아라’ 공모전에서 본선에 진출한 것은 아파트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변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전원 고용유지 및 임금인상의 활동- -양산에서 유일하게 본선 진출, 최저 임금의 상승 대응방안 만들어- 양산시 삼호동 웅상푸르지오 아파트(양산시 삼호로 74)가 지난 12월 4일 ‘아파트공동체를 찾아라!’ 도민 공모전 본선에 진출해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본선 진출 한 아파트는 총 8개로 웅상푸르지오 아파트는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전원 고용유지 및 임금인상의 활동으로 양산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월 9일 인간적 냄새가 물씬한 아파트로 본지에 게재된 웅상푸르지오 아파트는 지난해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금 인상에 따른 경비원들을 감원해야하지만 그들의 거취를 위해 관리비를 올리면서면서까지 인간적 선택을 했다.
웅상푸르지오 아파트는 2017년 최저 임금이 올랐을 때도 경비원을 감원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대신 근무 시간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늘였다. 그런데 2018년 또 시급이 올랐다. 그 방법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4100원 정도 입주민이 부담해야 해서 입주민 전체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했고. 생각보다 반응이 훨씬 좋았다. 1주일 게시하는데, 2일 만에 816가구가 참여한 찬반 투표에 11명만 반대했고 나머지 795가구가 관리비 인상에 동의했다. 주민들이 모두 함께 가자는데 마음을 모은 것이었다.
웅상푸르지오 아파트는 최저 임금의 상승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법을 만들어냈고 조금씩 부담을 하면 다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그 일을 두고 성용근 동대표는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동했기 때문에 그런 변화를 가져왔다고 본다. 입주민들의 생각이 바뀌면 사회는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면 나라가 바뀔 수 있듯이. 주민들의 의식으로 변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회장도 “주민들 성향을 보니 따뜻했다. 경비원과 미화원들은 정말 열심히 일을 잘한다. 눈에 보인다. 웅상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웅상푸르지오 아파트가 주민공동체 활동 중인 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공동체를 찾아라’ 공모전에서 본선에 진출한 것은 아파트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변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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