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온통 어려움뿐 바로 세우고자 출마 선언”
이장권 전 후보, 4년 전 낙선의 고배를 딛고 새로운 각오로 재출발 “아직 공약하기는 이르지만 첫째가 웅상에 도시철도 건설이 최우선”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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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권 전 국회의원 후보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이장권 전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4.13 총선, 제20대 국회의원 양산시을 지역선거에 출마해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았으나 본선에서 서형수 후보에게 불과 1,260표로 차이로 낙마의 고배를 들었다.
당시 선거결과 이장권 후보가 25,566(38.43%) 득표했고 서형수 후보 26,826 (40.35%), 박인 후보 7,238(10.88%), 그 후 공천과정에서 같은 당 모 예비후보의 불복으로 인한 그의 선거캠프가 선거법위반으로 재판이 진행되어, 한편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제 그로부터 4년이 지났다.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가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 이에 웅상신문은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는 아직 본격적인 준비가 안됐다며, 보류하고자 했지만 웅상신문은 그의 현재 심경과 선거에 있어서 그의 향방을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그 궁금증을 들었다.
이장권 전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 안보 모든 분야에서 혼용무도(昏庸無道)하다. 무능한 군주의 잘못된 정치로 인해 나라가 현재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려움뿐이다. 그로 인해 나라를 바로 세우는 도움이 되고자 해서 출마하게 됐다면서 출마의 배경을 조심스레 밝혔다.
그는 “지난번에 서형수 선배와 지역민끼리 접전을 하고 1200여표 정도 차이로 낙선을 했다. 많은 주민들이 무엇보다 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서 지역 발전을 해야 하지 않겠냐 그런 조언들이 많다”고 말하면서 그래서 출마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서형수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부터 이번에 또다시 웅상은, 그가 출마를 결심하고부터 4년 전 원위치 구도로 돌아갈 것같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그동안 선거 이후로 어떻게 지냈는지
선거후 후유증도 없잖았고 학교와 영산대학교 강의를 나가면서 선거에는 전혀 뜻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현 국가가 전반적으로 경제, 안보 등 안 좋은 상황들이 왔기 때문에 출마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단연코 선거 화두가 경제상황이 될 것이다. 잘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선거에서 경제를 외치는 내가 중심이 되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슬로건을 걸고 싶다. 시민에게는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뜻과 같이 남을 위해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일을 하고 싶다. 선거준비에는 중석몰시(中石沒矢)라는 말이 있는데 쏜 화살이 돌에 박힌다. 즉 정신을 집중하면 믿을 수 있을 만한 큰 힘이 나올 수 있다는 뜻으로 그와 같은 마음으로 행동을 하겠다.
■지난번 선거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
지난번 선거에 8명이 새누리당에서 공천자 대회를 했다. 그 과정에서 다들 공천에 승복하겠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공천이 끝나고 나서 일부 다른 후보들도 지지선언을 해 주었다. 선거를 끝나고 나서 박인 후보와 그런 데미지가 있지 않았나하는 불미스러운 것 같은 그런 말은 들었다.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민들과 외부 사람들이 무슨 차이가 있는가.
지역구 국회의원은 뭔가 좀 부족하더라도 지역에 뿌리를 박고 사는 사람이 지역의 대표로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략공천 정도의 외부인물이라면 차라리 비례대표로 나와야 한다.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지역민과 소통이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어느 당이든 전략공천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에서는 지금부터도 ‘낙하산 공천 반대운동’같은 것을 연합해서 벌여야 하는 것 아닌가하고 생각한다.
■국회의원은 중앙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중앙에서 기반이 있어야 한다는데
과거 우리 양산에 그런 분들이 많았다. 그런 분들이 과연 이 지역에 무엇을 해 놓았느냐. 지역에 표를 받은 사람이 지역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지역을 지키는 사람이 잘 알고 있다. 예를 들어 국제법이라든지 기타 외국통상에는 거의 다 전문가가 필요하다. 비례대표를 두는 목적이 그렇다. 지역구를 뽑는 목적은 지역에 모든 사항들을 처리할 수 있기때문이다. 중앙은 중앙대로 지역은 지역대로 할 일이 각자 주어진 것이다.
■정치를 언제부터 시작했나
지난 1998년 지금의 자유한국당에 입당을 했다. 그 동기는 다만 동네 어르신들에 의해서이다. 당시 그때 30대 후반으로 경상일보 기자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때 동네 사람들이 모여 회의를 하면서 지역정치로 인물로 나를 선택했다. 그리고 4년 뒤에 도의원으로 당선했다.(웃음)
■국회의원으로서 웅상에 가장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부산과 울산을 잇는 웅상도시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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