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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의 노인들 휴일이면 갈 곳 없다”

웅상에 노인을 위한 시설 토일, 휴일이면 문닫아
경제력 없는 노후를 위해 시설 개방으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4일
↑↑ 평산동 휴일 한공원에 갈곳없는 노인들이 모여서 앉아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웅상에 노인복지관이나 종합사회복지관이나 행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공휴일이면 문을 닫거나 전무한 상태여서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노인들이 갈 곳이 없어 외롭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웅상출장소와 각 행정복지센터는 행정업무 외 이에 관한 시설이 아예 없고 웅상문화센터에도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이 없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토요일만 1층에 일부 시설을 개방되어 있으나 웅상노인복지관은 휴일이면 아예 문을 굳게 닫고 있는 실정이다.

웅상의 노인들은 휴무일이면 일부 등산을 비롯해 운동을 하면서 친목활동을 하는 노인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은 대화상대도 없이 종일 TV 앞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아니면 공원에 앉아 있거나 경로당에 가거나 한다.

이렇게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원인은 돈도 부족하고 교통이용의 어려움도 있고 정보도 부족하고 사회적 지원 결핍 등으로 파악된다. 그나마 주중에는 저렴한 돈으로 혹은 무료로 노인복지관이나 종합사회복지관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주말에는 그 어느 곳에도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다.

이에 대해 양산시장의 웅상 4개동 순회 간담회 때마다 일부 노인들이 휴무일에도 노인들을 위한 일부 시설만이라도 개방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가 빈번하게 있었으나 별 대책은 없다.

덕계동 정모씨(67)는 “휴무일이면 노인정에 가려고 해도 좁거나 여성분들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서창동 김 모씨(72)는 “토일이나 휴무일은 웅상의 노인을 위한 시설들이 토요일 한 곳 빼고는 문을 닫아 노인정 외는 달리 갈 곳이 없는 실정이다”며 “현재 있는 시설을 조금이라도 개방해 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토요일에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담당자가 출근을 안해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으며, 장년 건강실과 물리치료 받는 공간은 당직자가 출근하여 열어놓고 있다. 주로 바둑을 두시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웅상노인복지관은 현재 주말에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지역단체 관계자는 “양산시의 관청이나 노인시설이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웅상지역이 외부관련 행정과 노인을 위한 시설을 문을 닫고 있다”며 “이제는 노인들도 체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증강되는 시대다. 대체로 경제력이 없는 이들을 위한 시설 개방으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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