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자연 속에서 더욱더 그 향기를 내뿜다
양산시인협회 제2회 돌담장 시화전, 길촌갤러리에서 열려 양산시인협회 주최, 웅상신문 후원, 양산도시문화원 주최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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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 '한번은 시처럼 살아야한다' 두 갈래로 뻗은 아주 잘 자란 나무, 그 사이 나무토막에 새겨져 있는 글처럼, 인생을 시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돌담장 시화전! 시가 음악과 꽃, 그림과 어우러져 더욱더 그 향기를 내뿜었다.
양산시인협회(김옥현 회장)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주진동 길촌 갤러리에서 진행한 제2회 돌담장 시화전은 실내가 아닌 자연 속에 전시됐다. 그러니까 꽃과 나무, 돌담, 장독대 등 곳곳에 시화를 놓아 시의 품격을 더욱더 높였다.
특히 25일 개막식에는 시낭송 사이사이 색소폰과 플루트, 하모니카와 기타 연주를 했고 사람들은 조용조용하게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시화전을 즐겼다.
김옥현 회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시화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연 속에서 개최했다”며 “이번에는 양산시인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화가와 사진작가 등 다른 장르의 예술인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모두 함께 시화전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우리 지역에 이런 문화행사를 가진 것이 반갑고 고마운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늘 같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이틀간 진행된 시화전에서 지역주민들은 시의 향기에 듬뿍 취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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