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관의 사주팔자/당사주의 유치성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8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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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효 관 명성철학연구소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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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사주는 당나라시대의 사주라는 의미로 태어난 년의 띠만 가지고 판단하는 방법으로 스포츠신문, 잡지와 같은 월간지나 요즘 사주를 본다는 인터넷사이트 등에서 띠로 보는 궁합과 띠만 가지고 운세를 판단하고 “여자 백말띠와 범띠는 팔자가 세다“라는 말과 ”나는 개띠인데 범띠와 말띠가 궁합이 좋다는데 맞는 것인가“ 등으로 묻는 사람이 많다. 길을 가다보면 십이지로 된 그림책으로 운세를 보는 집도 있는데 이런 당사주는 아주 초보적인 것이다. 보통 초년운, 중년운, 말년운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데다 총운이란 말로 이를 총괄하여 설명하는 탓에 일반인이 이를 사주명리학과 같은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사실 사주명리학은 초년운, 중년운, 말년운과 총운식의 설명과는 관계가 전혀 없다. 그런데 사주명리학이 일반인과 쉽게 접하기가 어려워지다 보니 누구라도 하루면 배울 수 있는 이러한 당사주를 가지고 영업을 하는 사람도 생기고, 인터넷사이트에서는 여러 가지 잡다한 설명을 섞어서 오히려 이것이 더 정교한 것인 양 만연되어 있는 실정이라 사주명리학에 관계된 필자로서는 부끄럽기 그지없다. 이러한 당사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사실 사주명리학에 낄 수 없는 초보적인 방법으로서 서양의 별자리 점과 혈액형으로 판단하는 것과 같이 재미삼아 심심풀이로 보는 것이지 자신의 앞길과 남을 판단하는 자료로 삼기에는 크게 부족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8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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