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양산시장애인복지관•부일봉사회 공동주관성인장애인나들이 성공적!
90여명의 지체•뇌병변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여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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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은 20일 따사로운 햇살 아래 90여명의 지체•뇌병변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경남 남해 상상양떼목장과 편백숲으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평소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 여행지를 찾느라 여행을 망설인 이용자 분들을 위해 (사)부일봉사회(회장 이광희) 회원들이 적극나서 휠체어리프트버스대여비, 남해에서 맛보는 푸짐 물회밥상제공(260만원 상당)은 물론 없는 길도 만든다!
번쩍번쩍 편백숲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계단은 힘으로! 십시일반 힘을 합쳐 휠체어 장애인들께 아쉽지 않는 여행을 선물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중증장애인 김상석(지체1급)은 “사실 휠체어 장애인들을 위한 기회가 적기도 하지만 한번 나서려면 컨디션 난조 등 걱정들로 수많은 고민을 통해 결정을 내리게됩니다. 이번 나들이도 가깝지 않은 거리인 만큼 고민을 해보았지만 장애인복지관 직원분이 자꾸 설득을 하시더라구요. 어떻게 되는 도전을 정신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중간중간 화장실 배려부터 일정내내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봐주시는 직원들 덕분에 소중한 경험과 추억의 일부로 영원히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향후에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꼭 또 참여 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계자분 외 봉사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편안한 여행을 하게 되어 아주아주 감사드립니다”며 “다음에는 제주도는 어떨까 다음에는 비행기 도전이라는 농담 섞인 포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이렇게 세상이 색다르고 넓구나 하는 견문을 넓혀 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함께 하긴 하지만 옆에서 늘 따뜻한 동행을 해주시는 활동지원사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며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명진 관장은 “이번 나들이를 풍성하게 해주시고, 숙달된 봉사경력으로 빠르게 이용자들을 케어해주신 (사)부일봉사회 회원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의 큰 주역인 (사)부일봉사회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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