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관의 사주팔자/궁합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8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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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효 관 명성철학연구소 원장 |
ⓒ 웅상뉴스(웅상신문) | 과거부터 지금까지 사랑을 하게 되면 어른들이 궁합을 보고 “궁합이 나쁘면 헤어지라고”하며 눈물을 머금고 헤어진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아무리 궁합이 나쁘더라도 모든 것은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것이 순리다. 지성이면 감천이듯이 열정적인 사랑이 앞선다면 웬만한 고통은 이겨나갈수 있다고 본다. 사주는 타고난 기운일 뿐이고 자신의 살아온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일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혜는 사회에서 배울 수 있는바 너무 사주명리학을 고정적이고 절대적인 것으로 믿고서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다면 평생 마음에 한이 맺힐 수 있다. 즉, 궁합보다는 애정이 우선이니 애정이 없다면 부부사이에 벽만 커질뿐이며 생활습관이 맞는다하더라도 마음의 공허함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사주에서는 명궁이라는 것을 따져서 명궁이 상생관계인지 상극관계인지를 판단하여 궁합이 맞는지 안 맞는지 판단하기도 하며, 일간과 일지간의 합충을 따져서 궁합이 좋다 안 좋다를 판단하기도 한다. 또, 궁합이 맞는다는 사람을 만나보면 별 감정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는 자신과 동질감이 없기 때문이다. 즉, 사주명리학에서의 궁합은 음양의 조화를 중시하기 때문에 사람의 성격을 고려하지 않은 면이 많다. 남녀 공히 너무 일간이 강하면 상대방에게 고집을 부리다가 마음의 상처를 주기 쉽고 식신, 상관성이 강하면 배우자에게 구타나 논쟁으로 일관할 수이 있으며, 여자 사주에 정관, 편관이 혼잡하면 자기 남자를 다른 남자와 비교하는 심리가 강해져 갈등이 심해질 수 있다. 남자 사주에 정재, 편재가 혼잡하면 바람기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잘 맞는 궁합이란 궁합 전에 일단 애정이 있어야하며 두 번째로 성격적인 배합이 길게 볼 때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 사랑에 빠지게 되면 누구나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려고 하지만 사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서로 좋은 점만 보이고자 하니 오히려 파악하기 힘든면이 많다. 사랑에 빠지더라도 상대방의 미리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면 자신과 향후 마찰이 생겼을 때 어떻게 이해할지, 아니면 이해를 못할 경우 싸움으로 이어질지 미리 생각해볼 수 있을텐데 그게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3년은 애정으로 살수 있으나 그 이후에는 성격이 맞아야 살수있으며 또, 생활습관을 서로 이해할수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 사실 사주에서 말하는 궁합이 현대인의 생활과 얼마나 맞을지 의문이다. 문제는 결혼할 당사자들의 배우자에 대한 취향이 무엇인지 중요하다고 본다. 만약 돈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돈만보고, 외모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외모만 따지고 성격을 중요시하면 성격을 우선시하여야 하는데 문제는 사람들의 욕심이 지나치다는데 있다. 외모를 따지면서 성격도 따지고 경제적인 문제도 검토하고 집안이 좋은지도 고려하니 과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그러므로 욕심이 많다는 것은 일간이 아주 강한 경우이므로 자신의 기호에 맞게 고르려는 고집이 더욱 강해 결혼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제 결혼시즌이 왔다. 연애결혼이던 중매결혼이던 일평생 살아가면서 항상 좋은 나날만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필자가 늘 강조하는 것은 “길을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사주명리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여정에 있어 작은 지침이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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