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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시6주년/ 웅상을 전국권으로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8년 08월 23일
↑↑ 김경희 발행인
ⓒ 웅상뉴스(웅상신문)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경기가 악화되고 소시민들은 살아가는 게 팍팍해집니다. 기업들은 일거리가 줄어들고 가게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폐업합니다.
지난 6년 저희 웅상 신문을 아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사양길에 접어든 종이신문을 하다니. 6개월도 버티지 못할 거야”라고 막 창간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신문을 찍을 때마다 인쇄비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련과 고난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삶은 매순간 선택이고 여백을 채워가는 것입니다. 신문 역시 매순간의 선택으로 채워가는 것이란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나온 시간과 그때마다 직면한 과정들이 무척 고맙습니다. 창간 이후 웅상신문과 함께 해온 안팎의 동료들에게 특히 고맙습니다. “이왕 시작한 것 제대로 한 번 해보자···” 하며 어떤 힘든 상황도 묵묵히, 변함없이 동행하고 있는 분들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웅상신문은 말 그대로 웅상 지역민들의 신문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웅상 시민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서 위기를 이겨냈습니다. 웅상신문은 그런 시민들의 정신을 한 몸에 담고 태어났습니다. 비록 변방에 있지만 속은 애국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좋은 언론, 정직한 언론, 다양한 시각을 갖춘 언론, 사람이 살아가는데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사람들의 가치를 알고, 잠재된 개인의 능력과 개성을 끌어내고 삶의 신념을 실현해 내는 바로 그런 언론을 만들어 보자는 일념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종이 신문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웅상신문은 지역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새로운 마음을 담고 새로운 정신으로 무장하고 인구 10만의 웅상을 전국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될 때까지 머리카락 휘날리며 뛰어다니겠습니다. 카페, 블로거, 폐이스북 등 SNS를 통해 웅상의 정체성을, 웅상의 문화 유산을, 웅상의 사람들을, 웅상의 맛집을, 웅상의 상가들을, 웅상의 자랑거리를 전국적으로 알리겠습니다.
이제는 언론과 지역이 함께 가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서 웅상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웅상의 인구가 15만으로 늘어나고 외부에서 사람들이 웅상에 오도록 머리를 맞대고 연구할 때인 것 같습니다.
‘웅상’하면 ‘아, 거기는 정말 멋진 곳이지. 정말이지 그런 곳에서 살았으면 좋겠어.’ 웅상은 그런 말을 들을 여건을 충분히 구비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할 자신이 있냐구요?
네. 있습니다. 일단 우리 모두 다함께 한걸음부터 내딛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걸음 내딛는 것입니다. 물론 난관이 많다는 것도 압니다.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압니다. 그렇다고 주저 앉고 포기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일부 회의에 빠지고 비판과 질책이 따르겠죠. 그렇다고 제자리걸음을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웅상신문은 이제 웅상시민들의 신문입니다.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지 들러 주시고 동참하시고 지지와 후원과 애정과 격려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웅상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가슴에 품고 계시는 동안, 웅상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자 하는 동안, 그리고 웅상신문이 있는 동안은 희망은 점점 커질 겁니다.
‘웅상 지역을 위해, 웅상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정진하겠습니다.
여러 면에서 부족한 웅상신문을 한결같이 아껴주시는 독자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필진, 제보자 등 여러 모양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의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웅상신문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지 오십시오 말해 주십시오. 주저없이 달려가겠습니다. 구석구석 뛰어다니겠습니다.
존경하는 독자님!
웅상신문은 언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매호 정성을 다해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8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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