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시/동해의 붉은 태양처럼
김 백 시인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3일
천성산 정기 높이 솟았어라 동녘땅 붉게 물들였어라 시원의 땅을 적시는 회야강 젖줄 따라 웅비의 나래 드넓게 펼쳤어라 *正論直筆 정론직필 揚正撥邪 양정발사 불편부당 담론의 장임을 자임하며 이 땅에 언론의 깃발을 세운지 어언 여섯 해 갈등과 이념의 둑을 넘어 정의는 강물처럼 흐르고 한 번 솟은 해는 하늘과 땅을 물들이고 새날을 열었나니 오 ! 웅상신문이여 오늘 우리가 딛고 선 이 땅의 진리와 정의의 그 빛과 그림자가 진실의 강물이 되어 도도히 흐르게 하소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선 정론직필의 횃불 더욱 밝히소서 정의가 불의를 멸함이 선자의 소임임을 자긍하며 사랑하소서 찬란한 문화와 뿌리 깊은 역사의 발자국을 굳게 다지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웅혼의 깃발 높이 흔드소서 이 모든 사명이 독자의 전설이 되게 하소서.
* 정론직필:정당하고 이치에 맞게 구애됨 없이 사실대로 기록하는 것 * 양정발사:바른 것은 찬양하고 부정한 것은 밝혀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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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한국시인 연대 이사 계간문예 중앙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양산시인 협회 회장 역임 시집: 자작나무 숲에 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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