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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인터뷰

우현주 소주동 동장에게 듣는다

주민들과 화합 소통하는 행정 펼쳐
살고 싶고 오고 싶은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화목한 분위기 만들어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3일
↑↑ 우현주 소주동 동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2005년도 웅상읍사무소에 주민 계장으로 근무한 적이 있었다. 다시 오니 새로운 마음이다. 그래서 그런지 웅상이 완전 낯설지는 않다.

잘 온 것 같다. 주민들과 단체 기관장들, 각 단체의 화장들도 만났는데 다들 순수하시고 편안하다. 경로당 8군데 방문했고 오늘도 방문할 예정이다. 여자 동장이 왔다고 다들 좋아하고 반가워한다.”

우현주 동장이 말한다. 양산 남부동에서 태어난 우 동장. 그는 웅상이 정답게 느껴진다며 벌써부터 애정을 드러낸다.

한편, 우 동장은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면서 잘해 왔고 계속해서 잘할 거라고 소신을 피력한다. 직원들끼리도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자는 게, 인사이동을 할 때 소주동에 가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게 직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게 뭐 별 게 있나요. 직원들끼리 서로 위해 주고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서로 잘 지내는 거죠.”

그러니까 우 동장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주의다. 즉 집안이 잘 돼야 밖의 일도 잘 된다는 주의다. 직원들이 화목해야 그 마음이 주민들에게 이어지고 결국은 마을도 잘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 동장은 인사이동을 해서 어떤 자리에 가면 그곳이 어떤 상황일지라도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타입이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는 주의다.

“온 지 얼마 되지 않지만 소주동은 주민들의 화합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소주동이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출장소와 잘 연계해서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의 요구 상황도 잘 파악해서 해결, 주민과 화합 소통하면서 살기 좋은 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말했다.

현재 소주동이 하고 있는 사업 중 소남새뜰마을사업이 있다. 그것은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생활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선정되었으며, 기존의 개발사업과 달리 마을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재생을 통한 취약지역 회복을 목표로 2018년까지 4년간 47억 9천만원 투입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한편 지난 달 준공된 소남새뜰센터는 연면적 493.65㎡규모로 지상1층 건물로 건립, 내부 시설에는 경로당, 공동부엌 및 마을카페, 멀티실, 프로그램실, 관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참여형 사업인 만큼 마을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으로 소남새뜰 주민대학, 문화교실 운영 등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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