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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의 식수 과연 안전한가

때만 되면 낙동강 녹조, 조류 경계단계발령 식수 불안고조
“웅상은 전오존처리시설 과학적인 정수로 더욱 안전”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3일
↑↑ 지난 10일 원동 및 물금취수장과 양산신도시 정수장에서 낙동강 조류발생에 따른 대응 실태 및 녹조 발생 점검현장에서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시하고 서형수 국회의원은 고심하고 있는 모습
ⓒ 웅상뉴스(웅상신문)
때만 되면 녹조, 조류 경계 단계 발령 등 서부양산과 달리 100%낙동강을 사용하는 웅상지역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과연 웅상의 식수가 안전한지 의문이다. 이에 지난 10일 김일권 양산시장과 서형수 국회의원도 녹조대응 정수처리 지시와 현장참석 대책마련을 하기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이번 여름 같은 경우, 지난 8월1일 낙동강 창녕 함안보 조류 검사 결과 남조류 개체수가 100,941cells/㎖ 검출됨에 따라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100% 낙동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웅상 주민들에게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양산시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원수 및 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주2회로 늘려 수질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취수탑 주변 녹조 차단막 설치 및 취수장 유입부에 살수 시설을 설치해 가동하고 있으며 또한 2015년부터 이산화탄소 주입기를 설치 운영하여 조류에 대응하고 있다.

조류확산에 따른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원수 및 정수에 대한 조류관련 수질검사를 주2회 실시 수질모니터링 강화하고 있으며, 조류 유입을 최소화 하도록 취수탑 주변 녹조 차단막 설치, 원활한 정수처리를 위한 이산화탄소 주입 및 고도정수처리강화 등 조류대응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조류는 광합성을 하는 식물로 주로 수심 2m 이내에서 서식을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산시의 취수지 취수탑은 수심 6.5m에 위치하고 있어 조류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양산시는 고도정수처리 시설(오존처리시설과 활성탄 여과시설)을 운영하여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2-MIB 및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LR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8월 13일 기준 유해남조류 검사결과 조류경보제 발령기준지점인 창녕함안보는 66,500cells/ml이나 양산 신도시취수장은 21,400cells/ml로 상대적으로 조류 개체수는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시에는 사업비 47억(국비 33억, 시비 14억)을 투입해 낙동강 원수에서 유입되는 녹조 발생으로 인한 피해 및 유기성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한 전오존처리시설을 현재 설치 중에 있으며 2019년 10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녹조 발생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수처리 비용 증가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녹조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낙동강 상류 보를 개방해 줄 것”을 환경부에 요청했다.

또 서창동 사는 한 주민은 “웅상지역이 서부양산과 달리 100% 낙동강물에 의존하기 때문에 최근 녹조 발생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걱정이 고조 되고 있다”면서 “우리 생활에 가장 중요한 수돗물에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웅상정수장 관계자는 “수돗물의 경우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조류관련 조류독성검사 및 냄새물질(지오스민, 2MIB)검사결과 전혀 검출 되지 않으므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며 “특히 웅상지역은 서부양산과 달리 전오존처리시설로 과학적인 정수공정과정을 거쳐 수돗물이 만들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맑은 식수를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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