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판매 인터넷 사기 피의자 검거
전자제품을 싼 가격에 판매한다고 속여 판매대금 가로채
정영민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27일
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 사이버팀은 지난해 12.경부터 올해 3월 중순경 사이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LG 전자제품(냉장고,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허위 판매글을 게재하여 피해자로부터 계좌 송금 및 카드 결제를 통해 판매대금을 가로챈 피의자 A 씨(29세, 남)를 검거했다.
A 씨는 120여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피해자당 최소 55만원부터 최대 1500여만원까지 총 1억 4천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으로 입건됐다.
A 씨는 타인 명의 계좌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은신처를 옮겨 다니며 도피생활을 하였으나 경찰의 추적수사로 4월 15일 구속됐다.
양산경찰은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은 추가 피해건이 있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피의자의 혐의 분명히 하여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한 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물건을 구매하기 前 [경찰청 사이버캅] 앱에 접속하여【안전거래를 위한 검색】기능에서 거래 상대방의 전화번호 또는 계좌번호를 기재하여 인터넷 사기 등 범죄에 연루된 전화번호나 계좌번호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영민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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