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에 트램(노면 전철) 들어설 것인가
서부양산은 2개 노선의 도시철도, 웅상은 15년간 외쳐도 무응답 더불어민주당 최이교 예비후보 현실적 트램(노면 전철)건설 선거공약 트램으로 인해 웅상이 획기적 관광, 교통의 도시로 발전가능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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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형 트램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더불어민주당 최이교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월평 용당간 전철(트램:노면 전철)을 건설하겠다는 선거공약을 내세웠다.
부산시의 도시계획에 따르면 노포와 월평간 신정선 지하철 노선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끝내고 건설에 들어간다. 월평 용당간 전철과 용당 무거간 전철의 요구에는 웅상지역 양산시민의 꿈이 담겨 있다. 그동안 수많은 공약에 담겨졌으나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했다.
최 예비후보는 7번 국도를 따라 건설되는 전철은 웅상 로망스 로드의 완성이 될 것이다. 양산시는 타당성 검토를 다시 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일본 하코네의 낭만열차를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하겠다,라고 공약을 했다.
웅상에 과연 이 공약 속의 트램 건설이 실현될 것인가? 지난 15여년 동안 도시철도, 경전철 등 건설을 위해 수많은 정치인 후보들과 주민들이 선거공약과 서명 운동을 벌였다. 지난해 경전철 건설이 확정됐다는 소문으로 웅상사람들의 마음이 설레이기도 했지만 서부양산에는 도시철도가 두 개씩이나 들어 오는데 웅상에는 지금까지 아무런 기척이 없다.
이번에 최이교 예비후보가 도시철도가 아닌 전철 건설이라는 현실적 공약을 내세우면서 웅상에 트램 건설의 새로운 현안이 떠오르고 있다. 그 계획에 의하면 월평교차로에서 용당동까지 약 9.41km로 8차선의 7호국도 중앙분리대를 제거하고 2~3개 차선을 활용해 전차가 오가게 만든다는 것이다.
올해 말 울산 무거동~노포동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 우회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그때면 7호국도의 교통량이 줄어들고 중앙분리대와 두 개 차선이 없어도 충분히 소통이 될 것이라는 것이 현실적 판단이다.
이렇게 되면 연계사업이 가능하다. 속도를 최저로 제한하고 지금 같이 달리는 위험한 도로가 아닌, 느슨한 거리로 변모하면서 덕계~서창 로망스 로드 조성(아케이드 거리조성), 웅상권 관광벨트 구축(천성산~우불산~대운산), 노포(부산)~월평 및 용당~무거(울산)과의 대중교통이 더욱 편리해진다.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으로 양산을 지역(웅상, 동면, 양주)에 출마한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로스쿨 교수인 정승윤 후보도 웅상에 트램(노면전철)을 건설하는 공약발표를 한 적이 있다.
그는 부산~웅상~울산 트램인 도시형 전철을 조성해야 하며 공사 중인 부산~울산 7번 국도 우회도로(자동차 전용도로)가 개설되면 통행량이 크게 줄어들 구 도로 쪽에 트램을 놓아야 한다. 다리를 놓아야 하는 경전철에 비해 지상을 지나가는 트램은 건설경비가 절약되고 환경상·미관상으로도 좋다. 웅상에 트램을 만들어 기존 차량과 함께 이용하면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천성산을 배경으로 도심 가운데 회야강이 흐르는 웅상지역에 놓이는 트램은 이 지역을 교육연구단지가 있는 친환경적 유럽형 교육도시로 탈바꿈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었다,
상상을 해보자. 교통위주의 트램이 아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을 것 같은 관광과 교통을 겸비한 트램이 웅상을 관통하는 7호 국도에 오간다고 생각하면 그것만 가지고도 웅상이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할 것이다.
이 때문에 부산 울산 사람들도 관광차 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 달에 몇 개씩 문 닫는 상권도 살아날 것이라고 부동산업 대표는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공약이 과연 지켜질지는 두고 봐야할 것이다. 도시철도 건설보다 현실성 있는 공약이기 때문에 웅상사람들은 지켜보고 있다. 웅상에 과연 트램이 들어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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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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