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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소개소’ 이동건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양산시지부장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 지역사회 인적자원 책임지고 해
-건설업체 임금 체불 시 심각한 피해, 시와 컨소시엄 필요-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1일

                    
                   
↑↑ 이동건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양산시지부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우리 직업소개소는 구직자를 보호하고 사회 공헌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소외된 계층과 D산업의 열악한 인적자원을 우리 직업소개소에서 도맡아 하고 있다.”

이동건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양산시지부장이 말한다. 사실 1997년에 생긴 직업소개소는 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실은 그 이전에는 각 지역마다 어두운 구석이 있다. 못 먹고 잘 곳이 없는 사람들이 범죄에 뛰어들곤 했다. 그런 사람들을 직업소개소가 구조하는데 일조를 했다. 인력에서 하루만 일해도 며칠 먹고 자는 일이 해결이 된다. 그런 탓인지 요즘 밤거리를 헤매는 불량자들이 없다.

이 지부장은 직업소개소는 회사에서 사람을 못 구하거나 직업을 못 구하든가 직업을 구하려고 해도 채용이 되지 않아 노는 사람들, 신용불량자들 그런 사람들을 보호해서 적절하게 직업을 소개하고 알선하여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말 그대로 인력에서 실업률 2프로에서 3프로를 방어를 해 주고 있다. 따라서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용서비스 협회는 중앙처 산하 17개 광역시 234개 시군구지부의 14,000여 고용서비스사업자들이 전국으로 하나로 뭉쳐 등록된 구직자 250만명을 관리하면서 다양한 산업의 앞장서고 있으며, 민간고용서비스업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구직상담과 컨설팅을 통하여 모든 산업의 인재를 찾아주는 역할을 하며 구직자들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직업소개소에 알선하는 직업은 참으로 다양하며, 가사 파출 건설 제조업체 어디든 사람이 필요한 곳에는 다 알선하고 있다.

이동건 지부장은 “건설업은 임금체불이 많다. 종합 건설이나 관급건설은 드물지만 그 이외 종합건설에서 하청을 받아서 건설하는 열악한 건설업자들, 즉 개인업자나 자영업자들의 체불 관계는 아주 심각하다. 직업소개소 업자들이 한 번씩 모이는데, 안건은 체불관계다. 보통 5천, 6천만원이 넘는다.

지난 3월 4일 고용서비스 협회 총회를 했다. 거기서도 최고 중요 안건은 임금 체불이었다”며 “우리는 선지급을 한다. 그러다보니 임금체불 시 피해가 막대하다. 하지만 노동부에서 인정을 안 해준다. 경찰에 형사고발을 해서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런 곳에는 현찰을 주면 보내주고 현찰을 안 주면 안 보내는 방식으로 회의 때마다 지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그 문제로 타 지역에선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시의원 등 많은 분들과 면담을 하지만 양산시에서는 그런 기회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때문이라도 그런 분들과 컨소시엄을 같이 의논하고 대화를 해야 한다. 고용률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민간고용서비스 산업이 발전해야 한다. 민간고용서비스는 현재 약 2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따라서 시정사업에서 묵과해서는 안될 거라고 강조했다.

양산 지역에 50개의 직업소개소가 있고 평균 1500명에서 2천명 가까이 수용하고 있다. 아침 5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늦게는 9시까지 한다. 하루 임금은 보통 8시간 기준으로 10만원이다.

시급이 올라도 인력업체와 구인자 업체, 구직자 등 합의하에 이루어지는 임금이라 보니 최저 임금은 적용되지 않는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직업소개소에도 일거리가 많이 줄어들었다. 평소보다 20명 내지 30명 정도 줄어들어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부장은 “하지만 직업소개소는 없어서는 안 된다. 직업소개소가 없음으로서 범법자가 많이 생긴다. 하루 임금 10만원이면 여관에서 잘 수 있고 라면이라도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직업소개소는 발전이 돼야 하고 발전성이 있는데 다만 모든 회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하나로 뭉칠 때 민간고용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고 2%의 실업률을 방어하는데 큰 일조를 할 것이다. 노력하는 만큼 대가도 추구할 수 있다. 임금체불만 없으면 된다. 몇천 만원이 체불되면 1년 동안 벌은 것 다 들어간다”면서 건설업계의 임금체불을 몇 번이나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아웃소싱의 피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웃소싱이 회사에 세금계산서를 끊어주는 방식으로 해서 불법 체류자들을 공급하고 있다는 거였다. 출입국에 신고를 해야 단속을 하는 터라 잘 적발되지 않는다면서 그로 인해 직업소개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웅상에는 20여 개의 직업소개소가 있으며 상호는 다음과 같다. 웅상직업소개소 대우인력 청용직업소개소 태화인력 태화인력컨설팅 명곡인력 천성인력 현대인력 하나인력 대동인력 모든인력 신세계인력 서창인력 대한인력 전국인력 위드인플 덕계직업소개소 백두인력 서호인력 율리인력 리치인력.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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