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예비후보, 후보공천심사내역 공개 요구
지난 7일 오후 8시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양산시장 후보 공천 심사에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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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현 양산시장 예비후보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강태현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오후 8시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양산시장 후보 공천 심사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과 후보별 심사 점수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심사 기준과 후보별 점수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결국 '밀실공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번 공천 결과에 대해 경남도당이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는다면 공천심사위원장인 서형수 의원은 밀실공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그를 제명할 것을 요구했다. 그렇지 않으면 항간에 소문으로 떠도는 서형수 의원의 A후보 시장만들기 설을 사실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으며 기준을 밝혀야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정체성'이 기준이라면 민주당 전신정당의 시장 후보였던 정병문, 김일권의 낙천을 설명할 수 없다. 게다가 정체성은 '장기근속자'를 말하는 게 아니다. 촛불혁명은 민주당의 전유물이 아니며, 양산시민들은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자고 한다"면서 "'도덕성'이 기준이라면 저작권법 위반 전과(벌금 200만원) 등 최이교, 임재춘, 심경숙, 박대조 4명의 후보는 원천 배제되어야 한다"고 구체적 사례를 들며 주장했다.
또 "이처럼 정체성도 도덕성도 기준이 아니라면, 이는 세간에 도는 웅상 출신 양산시장을 특정인으로 세우기 위한 형식적 절차에 7인의 후보를 들러리로 세운 것이며, 이는 양산시민 전체를 우롱한 것이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것으로서 웅상 주민들도 이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우선 기준을 밝혀야 할 것이며, 이에 관한 설명이 없으면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서형수 국회의원은 사퇴하고, 민주당은 서형수의원을 제명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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