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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아동, 청소년 취약계층 무료 이용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21일
↑↑ 권미진 양산지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이 아동들에게 건강식을 만들어 주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지역아동센터는 1980년대 자생적으로 시작된 공부방이 2004년 아동복지법상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 돼 지원근거를 마련해 운영되고 있다.

즉 지역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청소년에게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이 가정의 빈곤이나 기타 이유로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였을 때,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생존권, 복지권, 문화권, 발달권, 학습권 보장, 아동. 청소년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을 도우며,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인성형성 뿐만 아니라 간식과 식사를 제공하여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건전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현재 웅상에는 지역아동센터가 7곳 있고 지역아동센터의 주 이용계층은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이다. 상대적으로 취약 계층의 아동들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소중한 시설인 만큼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지역아동센터의 이용 자격을 제한함으로써 선별적 복지를 할 수 밖에 없는 문제점을 양산하고 있다. 소득, 연령, 돌봄 필요성 등 이용 기준을 강화해 보편적 복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동은 차별 받아서는 안 되며 아동 최우선주의 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UN아동권리협약의 아동복지법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 지원받는 보조금으로는 실질적 운영이 어렵다는 것이 센터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양산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회장인 권미진 씨는 “운영비와 인건비가 분리되지 않아 지역아동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종사자들의 처우가 열악한 실정이다. 실제 종사자들의 기본적 인건비는 최저임금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센터마다 알차게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꿈나무 인적자원들을 어떻게든 잘 먹이고 운동시키고 건강하게 잘 돌봐서 21세기 리더로 키우고 싶다”면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행복한 쉼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웅상에는 동양산홈스쿨지역아동센터, 웅상지역아동센터, 서창지역아동센터, 웅상중앙지역아동센터, 가브나움지역아동센터, 한그루지역아동센터, 한사랑지역아동센터 등이 있다.
김경희 기자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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