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임재춘 씨, 양산시장 출마 선언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는, 정의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양산을 만들겠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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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춘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부위원장이 12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오는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의 또 새로운 양산시장 도전자인 임재춘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부위원장이 12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정치인이 특권을 내려놓으면 시민이 행복해진다'는 신념으로 자식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최소한의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더 나은 양산발전을 위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말했다.
임씨는 이어 시장 출마와 관련 실천적 의지를 가진 3가지 목표에 대해 ▲양산시민의 최소한 경제적인 안정과 안전 ▲ 삶의 질 향상 등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는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비중이 OECD 국가 중 최고 높으며 임금 격차도 OECD 국가 중 미국 이스라엘 다음으로 높다"면서 "양산의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연차적으로 1조 원 정도를 차입해 양산의 원룸과 아파트·상가, 공장, 땅 등을 구입, 현재의 2분의 1 이하 비용으로 주택·상가·공장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차입금 1조 원에 대한 재산은 물론 충분한 이자 비용과 잉여금으로 지역별 노인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하다"며 "양산의 상가 지역 최대 고충인 주차장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산지역의 안전 이슈인 원전의 공론화 과정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단체를 통해 원전과 저·고준위 방폐장 등의 종합적인 문제점을 제기하며 정부에 건의하고 투쟁할 방침으로 원전은 우리 시대가 해결해야 할 역사적 소명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단지대의 공해문제는 행정의 적극적 개입으로 친환경 공단지대로 변화시켜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임씨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추진해 양산시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유보 고용, 기업과의 연계사업 등을 실행하고, 저소득층 지역 졸업생 출신의 학생들이 대도시에서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양산 재경향우회와 함께 기숙사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씨는 "타지역 축제에는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곳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위상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양산지역의 전통행사인 '가야진용신제'와 '물안 뜰 마을의 상여소리와 행상', '웅상농청장원놀이' 등은 계속 보존, 발전시키며 소비적 흥행 위주의 행사는 자제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양산 국제 저글링 페스티벌 ▲양산 국제외발자전거 페스티벌 ▲양산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앞으로 5년 내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양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임재춘 부위원장은 현재 한국청소년문화원 이사장을 지내고 있으며 웅상에서 지난 지방보궐 도의원선거에 출마를 한 적이 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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