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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 2마을 통장선거 과정 불만 고조

일부 주민“현 통장을 시에 진정, 국,사법 기관에 제소할 것”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9일
↑↑ 덕계 2마을 전경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 덕계 2마을 일부 주민들이 이번에 실시한 통장선거 과정에 대해 불만이 고조되면서 후속 조치를 취하는 등 마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은 덕계2마을 통장의 임기가 끝나는 날이자 새로 통장을 선출하는 날이었다.

주민 13여명은 12월 31일 1차 선거를 치르고 K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그러자 현 통장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결국 마을 주민들 전체가 참석하지 않은 선거는 무효로 인정하고 1월 12일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하지만 현 통장이 당선됐다. 12일 전체 투표에서 일부주민들은 관례대로 현 통장이 지난해 결산보고를 투표 전에 해줘야 한다고 했으나

덕계동 동장이 나서서 일방적으로 선거결과를 무효하도록 주도하면서 결산보고도 방해했고 현 통장이 당선된 것은 동장이 강행한 이유이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지난 4년동안 불투명하게 마을 운영을 해온 통장에게 또 다시 마을을 맡길 수 없다는 의견를 표출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현 통장이 매년 3년 동안 한전에서 송주법에 의해 받은 700~800만원의 보상금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관광을 다녀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결산 자료로 불투명하게 처리하면서 처음부터 우리 주민들에게는 이 행사를 알리지도 않았다”면서 “또 마을의 수도료도 걷어서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마을 옆에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는 우성종합건설현장으로 인해 마을 일부 건물이 균열이 가고 지반이 내려앉은 피해를 보고 있는 데도 통장이라면 대표로서 직접 나서서 해결하지 않고 오히려 잠잠하기까지 하다”고 호소했다.

일부 마을 주민은 현재 통장의 불투명한 마을 운영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통장직에서 물러나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국성 덕계2마을 동장은 “우리는 행정기관으로서 장기간 통장자리를 비워 놓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12월 31일 선거가 무효가 됐으므로 1월 12일까지 결산하고 난 후 통장 재선거 투표를 하도록 지시했다”며

“통장 당선이 되어서도 문제점이 발견되면 얼마든지 통장직을 해임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공적인 일을 하는 우리로서는 마을에서 하는 일을 일방적으로 좌지우지 할 수 없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현재 통장은 “주민들 중 몇 사람이 나를 3개월 전부터 모함을 하고 있다”며 “그들이 법적으로 나오면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에 불만을 품은 일부 주민은 현 통장의 행위에 대해 양산시에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고 국가기관과 사법 관계기관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덕계 2마을에 연임하려는 현 통장과 이를 거부하는 일부 주민들 사이에 앞으로 현 통장의 신변문제와 통장자리를 두고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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