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 회기 마무리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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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는 지난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는 선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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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는 지난 1일 시작된 제153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2018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각 사업별로 심도있게 심사한 결과 전체 8건 모두 그 제안이유가 타당하여 원안가결 했다.
2018년도 예산안은 양산시에서 편성한 1조 179억 1천 719만 3천원 중 일반회계 세출분야에 사업비 과다 편성, 예산편성절차 등이 부적절한 사업 등 205억 8천 790만 3천원을 삭감했다.
일반회계 세입분야에 6억 8천 180만원, 특별회계 세출분야에 3백 80만원을 삭감해 수정의결 했으며,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통합관리기금 등 13종에 대해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모두가 사업 목적이 타당해 원안가결 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심경숙 의원은 강서동에 있는 삼양화학공업 주식회사의 이전에 대해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제안을 했다.
차예경 의원은 보유대란 및 과밀학급 문제 해결 등을 위해 통학버스 운행을 촉구했으며, 이호근 의원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정애 의원은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에게 과잉행동아동 진단 검사비 지원을 촉구하였고, 이상걸 의원은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한 몇 가지 진언을 했다.
한편, 이기준 의원은 KTX 경부선 구포역의 경우 상․하행 하루 14~16회, 2천~3천명이 이용하고 있고, 울산역은 상․하행 하루 67회, 1만 5천 ~ 2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KTX 경부선은 일반선로를 운행하는 “부산-구포-밀양-동대구” 노선에서 점차 고속철 선로인 “부산-울산-신경주-동대구” 노선으로 이용고객,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있어 양산․부산․울산시민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역과 울산역의 중간에 가칭 “KTX 양산역사”를 설치해 줄 것을 국회의장, 국토교통부장관,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건의했다.
이날 정경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많은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하면서,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인‘파사헌정’이 뜻하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나라는 그동안 관례라는 허울로 행해오던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내기 위해 전례 없는 몸살을 앓고 있으며, 우리 양산시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전반 살림살이에 대한 재정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심사숙고하여 편성되어야 할 예산이 신중을 기하지 않고 편성된 점과 중앙부처의 경영 지침에도 불구하고, 복리후생비를 과다하게 요구하는 등 공단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예산절감 및 경영수지 개선 노력 등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끝으로 불확실한 국내외 경기전망과 최저인금 상승,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한미 자유무역 협정재개정, 심각한 가계부채 등으로 내년에도 시민의 삶이 어렵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의정과 시정이 하나가 되어 시민복리증진에 매진해 나가자” 고 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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