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농협 48주년 인터뷰 / 안용우 조합장
1969년 창립, 현재 예․대율 77% 5,000여억원의 자산 도약 "지역과 순환하는 단단한 조합으로 만들겠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7일
|
 |
|
↑↑ 웅상농협 안용우 조합장이 창립 48주년을 맞아 웅상농협의 역할에 대해서 피력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오는 12월 10일은 웅상농협의 48주년을 맞는 날이다. 웅상신문은 이 날을 맞아 안용우 웅상농협조합장을 만나 인터뷰를 실시했다.
웅상농협은 웅상에서 지난 1969년 12월 10일 창립했다. 그로부터 6명의 조합장을 거쳐 오면서 거듭 발전해 오늘날 5,000여억원의 자산을 가진, 지역에서는 가장 큰 회사로 도약했다.
현재 안용우 조합장의 역할은 무척 크다. 38년 전 말단에서 시작해 지난 2012년 조합장에 당선돼 현재에 오기까지는 남다른 희생과 사명감이 감추어져 있다.
■웅상농협이 48주년을 맞은 소감은
웅상농협이 여기에 오기까지는 역대 조합장들과 현재의 임원을 포함한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컸다. 그리고 직원 모두가 흘린 땀의 결과에 대해 너무도 감사할 따름이다.
또 그동안 웅상농협을 이용해 주신 고객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해 보다 더 낳은 안정적 지역농협으로 거듭나 웅상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
■취임 후 그동안 성과에 대해서 말한다면
본인이 취임 전까지 예․대율(총예금의 대출비율)이 45%였던 것이 지금은 77%의 예․대율이 됐다. 장사로 친다면 그 만큼 매출 확장에 해당하는 것이다. 꿈의 80%로로 가는 날이 머지 않았다.
80%의 예․대율이라는 것은 금융에서 말하는 가장 안정적 수치이다. 이렇게 늘어난 이자 수익으로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을 확대해왔다.
조합원들에게 농약을 반값, 비료를 3,000원 할인, 영농인 자제들 지원비, 자선단체 지원,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이 7억여원이다.
■최근에 몇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데 대해 말하자면
그동안 불미스러운 일 중 한가지만 꼽자면 웅상농협의 통장 개설 수는 85,000개이다. 9만 5천명의 웅상인구에 고객이 6만여명이다. 이는 우리 웅상농협이 웅상주민 전체의 자산을 관리하고 맡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객은 우리에게 안심하고 맡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직원이 공금유용이나 횡령의 사건은 어떠한 경우라도 철저히 예방하고 처단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부분에서 직원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인사 처리를 하는 당연한 일을 가지고 오히려 그들의 가족들이나 관계자들이 조합장을 음해, 공작을 하면 회사는 무너지는 것과 다름없다.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감시하고 처단할 것이다.
■앞으로 웅상농협을 어떻게 이끌어 갈것인지?
저는 웅상농협에 38년전 말단에서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오직 한길로 청춘을 여기서 다 보낸 사람이다. 지금도 집에가면 연구하고 공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내 고장의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가 영원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욱 건실하고 단단한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또 잘 경영해서 나오는 수익을 지역에 환원시키는 일에 더욱 우리가 나서서 사회 사업에 보태겠다.
■마지막으로 웅상주민(고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웅상농협은 지역의 조합으로서 경영에서 발생되는 수익을 지역에 환원시키는 체재로 구성되어 있다. 또 요즘은 금리가 1금융권하고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은행을 이용하는 것보다 우리 웅상농협을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
우리지역 농협을 이용하는 순간부터 자신이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고 불우한 이웃을 도운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무관하다. 여태까지 웅상농협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애용바랍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7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생활 정보
부동산
사람들
단체
따뜻한 이웃
지역행사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