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동「착한이웃 나눔 냉장고」인기
푸드셰어링(음식 나눔) 으로 따뜻한 이웃의 情 나눠요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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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동 착한이웃 나눔냉장고는 매주 화요일마다 음식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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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학, 민간위원장 성락정)에서 홀몸 어르신, 부자가정, 장애인가정 등 먹거리 해결이 어려운 돌봄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지난 8월 22일부터 운영 중인 「소주동 착한이웃 나눔냉장고」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소주동주민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진풍경이 벌어진다. 소주동 소재 중견기업인 성우하이텍 직원식당의 밑반찬 지원과 양산시 푸드뱅크 기부식품, 지역주민의 기부로 가득 채워진「소주동 착한이웃 나눔냉장고」를 이용하기 위해서다.
냉장고 운영 초기에는 이용자끼리 먼저 음식을 가져가기 위한 귀여운 쟁탈전도 있었지만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운영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이용자끼리 서로 안부를 묻기도 하고, 건강이 좋지 못해 나오지 못한 이웃을 챙기기도 한다.
소주동 착한이웃 나눔냉장고는 8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음식 및 식료품 등을 기부할 수 있으며, 음식이 필요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주 나눔 냉장고를 이용하고 있는 박할머니는 “혼자 살다보니, 물에 밥 한술 말아 먹다가 매주 따뜻한 국물과 반찬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되풀이 하셨다.
소주동주민센터 김영학 동장은 “나눔냉장고 운영을 통해 매주 50여 세대에 밑반찬과 과일, 부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소주동주민센터가 풍성한 나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냉장고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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