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스피치 대중공포와의 전쟁-6회
앵커링을 만드는 방법과 뇌를 리셋 시키는 방법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1일
 |
 |
|
↑↑ 김경태 김경태스피치연구소 대표 |
ⓒ 웅상뉴스(웅상신문) | <자신만의 앵커링을 만드는 방법>
필자의 최초 앵커링은 카드였다고 언급했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앵커링이 있었을 것이다.
힘들고 지칠 때 사랑스러운 자식들을 떠올리면 갑자기 힘이 나신다던 부모님들의 생각 앵커링, 협상할 때 꼭 웃기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고 임하면 협상이 성공한다는 시각 앵커링, 어릴 적 곰 인형을 만지면 차분하게 마음이 안정되는 촉각 앵커링 등 다양한 육감을 활용한 앵커링이 있다. 혹시나 해서 앵커링에 대해 다신 한 번 말하자면,
앵커링이란? 우리 뇌에 입력된 특정 정보를 떠올리는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감정으로 변화되는 방법을 일컫는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생각의 육감 모두가 특정 정보가 될 수 있다.
그럼 발표공포를 이겨낼 나만의 앵커링을 미리 만들어 놓자.
첫째, 앵커 할 감정을 정한다.(마음이 가장 안정되고 행복감을 느끼는 기억을 떠 올려본다. 감정의 강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좋다.)
둘째, 앵커 할 동작을 정한다.(앵커 할 동작은 육감 중에서 발표현장에서 가장 빨리 안전하게 시행 할 동작이 무엇인지 결정한다.)
셋째, 앵커 할 감정과 동작을 일치시킨다.(충분한 행복감이 느껴지는 감정이 들 때 앵커 할 동작을 즉시 강하게 실시함을 반복하여 동작만 실시해도 감정이 살아날 때까지 연습한다.)
<뇌를 리셋 시키는 방법>
뇌세포에 각인된 발표공포증을 삭제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리셋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앞에서 말했듯이 컵 속의 오염된 물을 한순간에 바꾸기 위해 엎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첫째, 부정을 부정하면 긍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부정이 된다.
발표공포증이 공격해 오면 우리의 의식은 떨리면(부정) 안돼(부정), 빨개지면(부정) 안돼(부정), 공포증이(부정) 생기면 안돼(부정) 하며 부정을 부정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 하지만 우리 뇌(무의식)는 단순해서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못하고 오히려 부정적인 단어만 흡수해서 결국 부정만 남게 되어 발표공포증을 스스로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다.
둘째, 긍정적인 말로 뇌를 세뇌시켜라.
단순한 뇌(무의식)에 발표공포증이 공격해 올 때 떨린다, 긴장 된다 등의 부정적인 말과 생각은 아예 삭제시켜 버리고, 긍정적인 말과 생각으로 대체 하라. 발표긴장에 따른 두근거림을 ‘설렌다’라는 말로 바꿔 버리는 게 가장 좋다. 우리 뇌가 완전히 세뇌될 때까지 설렌다 설렌다 라고 외치고 생각하라. |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1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생활 정보
부동산
사람들
단체
따뜻한 이웃
지역행사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