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함께 하는 RCY 나너우리 캠프 참가
나의 배려, 너의 웃음, 우리의 만남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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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로 관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 각각 17명씩 총34명이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주관하는 나너우리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RCY 나너우리 캠프는 ‘나의 배려, 너의 웃음, 우리의 만남’을 주제로 RCY 단원이 멘토가 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멘티로 참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개회식 후 진행된 여러 가지 체험(페이스페인팅, 나린공예, 팀별 단체티셔츠 만들기, 빼빼로만들기)으로 학생들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이어서 진행된 레크레이션에서 학생들은 장애, 비장애를 떠나 하나가 됐다.
다음날 아침도 즐거운 얼굴의 학생들이 통도환타지아의 놀이 기구를 팀별로 체험하였고 점심식사 후 진행된 폐회식에서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남기고 각자의 학교로 출발했다.
양산교육지원청 박규하 교육장은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배려심을 비장애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신명초6)은 “처음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몰랐는데, 서로 마음을 열고 캠프에 참여하다보니 어느새 손을 잡고 걷고 있었다”며 “이런 캠프가 더욱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프를 주관한 김종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지회장은 “1박 2일 간의 캠프를 통하여 타학교 단원들과의 유대감을 조성하고, 장애 학생과의 캠프를 통해 우정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 캠프의 목적을 말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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