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을 열며/지역 중요 현안마다 자생단체에서 앞장서 해결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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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극수 웅상신문 고문 |
ⓒ 웅상뉴스(웅상신문) | 어느 지역도 같은 현상이지만 우리지역에는 다른 지역보다 인구에 비례해 더 많은 단체가 있다. 지난 2007년 4개동으로 분동됨으로 인하여 읍면동 단위의 관변단체들이 어림잡아 4배로 많아졌다. 꼽자면 한 개의 단체가 4개로 나눠진 것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단체의 기능에 충실하면 마치 국가와 지역에 행복의 소나기가 쏟아질 것만 같다. 대다수 관변 단체들의 운용실태는 운영자금을 작고 많게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들 중 지원을 많이 받는 단체가 단체 기능을 원만하게 하는 척도처럼 분별이 된다. 과거보다 현재 보조금이 증액되면 발전일로에 있는 단체이고 그렇지 못하면 퇴보하는 것처럼 인정된다.
단체를 맡은 책임자의 능력도 이와 비례 판단한다. 단체 책임을 맡은 분들 중에는 한 푼 이라도 예산을 더 배정받기 위하여 예산수립과 집행권한을 가진 권력자에게 맹종하고 비굴한 자세로 단체를 이끌면서 그 단체와 지역이 우선이 아니라 권력자의 비위 맞추기 일변도로 행동하는 이도 있다.
권력자들은 이를 노리고 자기 입지를 확고하게 하기 위하여 수많은 관변단체의 산파역할을 하고 이를 유지 존속되도록 국민혈세를 마치 자기 돈처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자주 언급해 왔지만 일정치하 때 우리 국민을 괴롭히는 일본의 앞잡이들은 우리 백성들로 당시 관변단체의 책임자들이 많다. 시대적 배경이 달라지긴 해도 우리나라 민주 발전과정을 보면 독제에 항거하는 시민들은 국가 안위를 위협하는 빨갱이 집단으로 매도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독재정권의 비호 집단들인 관변단체들의 행적이다. 이들이 하는 군중시위는 자의가 아닌 사주에 의한 꼭두각시 시위가 많았다.
최근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일이 발생될 때마다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끼며 투쟁적 자세로 앞장선 분들은 시민들의 자주적 의지에 의한 자생적인 모임 회원들이다.
시민단체들은 관의 잘못을 비판하고 감독하는 기능을 최우선시 하는 게 모임의 지표로 삼아 관이 경계하고 우려하는 집단들이다.
관변단체들은 시민단체들이 사명감으로 활동을 할 때마다 주민들의 판단을 흐리기 위하여 근거없는 여론조성하면서 교란하고 권력자의 대변인 역할에 안간힘을 다하면서 앞장서고 있다.
아무 단체의 장이 된다고 지도자가 아니다. 우리지역에서 지도자라 자처하는 분들 중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기 바란다. 자신의 재정으로 지역현안을 위해 중앙정부청사를 오가는 경비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지역정책에 영향력을 가진 분을 몇 번이나 만나보았는지 알고 싶다. 지역의 지도자라면 최소 지역 일 때문에 자신의 재정을 충당해야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
큰소리만 치면서 자기가 최고 유지인 사람은 생각만으로는 지도자가 아니다. 지도자는 애향심이 강해야 하며 지역변화에 영향력을 위해 행동하고자 하는 용기와 실천하는 사람이 지도자다. 최근 우리지역에 가장 큰일은 꼽자면 환경보존지역 해지이다. 지난 그때 상황을 알 수 없는 젊은이들은 예외지만 이 내용을 아는 주민 중에서 피가 거꾸로 서는 울분을 느끼지 않은 사람이라면 애향심이 없는 사람이다.
높은 자리와 어깨 나란히 하는 자리에 위치한 것이 마치 자신이 최고 지도자 인양 착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 것들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 하려고 희생하고 부단한 노력을 한 사람이 지도자다. |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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