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스피치 대중공포와의 전쟁-5회
대중공포에 대한 방어전략2-심리적(마음) 방어훈련]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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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경 태 김경태스피치연구소 대표 |
ⓒ 웅상뉴스(웅상신문) | 장기전에 대비한 방어훈련 중에서 육체적(몸) 방어훈련에 이어서 심리적(마음)방어력을 길러주는 훈련을 시작하자.
1.전문가로부터 인정을 받아라.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스펙을 쌓고 자격증을 취득한다. 바로 그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표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명은 또한 그 분야에서 스스로에게 큰 자신감을 갖게 하는 요소가 된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스피치실력을 전문가나 단체로부터 인정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심리적 방어훈련이다. 전문가를 찾아가 스피치수련을 하고 자격을 검증받고 취득해 보는 것도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2.뇌가 리셋 될 때 까지 무의식을 바꿔라.
스피치 발표공포증뿐만 아니라, 고소공포증, 특정동물공포증 등은 대부분 어릴 적 부정적인 경험에 의해 뇌에 각인된 공포심이다. 뇌세포를 한 순간 리셋 하여 부정적인 공포심을 없애버리고 새로운 긍정적인 기억으로 채울 수 있으면 좋으련만 불가능한 이야기다.
예를 들어 투명한 유리컵에 담긴 맑은 물에 검정 잉크(부정적 경험) 한 방울이 떨어졌다.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버린 컵 속의 물을 다시 투명하고 맑은 물로 만들기 위한 가장 빠르고 완벽한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도 혼탁한 물이 담긴 컵을 엎어버리고 맑은 물을 새로 담는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뇌가 저장하고 있는 혼탁한(부정적 경험) 물을 엎어 버리기 위해서는 기억상실증이 걸리던지 뇌수술을 통해 일부를 도려내는 방법이겠지만 이건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결국 우리 뇌의 부정적인 기억세포들이 완전히 리셋 될 때까지 의식적으로 무의식(기억세포)을 바꿔가는 방법밖에는 없다. 기억세포를 완전히 바꾸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은 무엇이며 언제까지 리셋을 진행해야 할까? 3.앵커링을 미리 만들어 두자.
‘신이 나의 편이시면 누가 나를 대적하리오’. 필자가 고딩시절 가슴에 품고 다녔던 카드의 글귀다.‘노만 빈세트 필’의 저서 「적극적 사고방식」에서 고른 몇 개의 글귀 중 가장 많이 중얼거렸던 말이다. 사춘기시절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던 나는 이 카드만 꺼내면 용기가 생기곤 했다. 아마도 나의 최초의 앵커링이 아니었다 싶다.
앵커링이란? 우리 뇌에 입력된 특정 정보를 떠올리는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감정으로 변화되는 방법을 일컫는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생각의 육감 모두가 특정 정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대중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왔을 때도 긴장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한 자신만의 앵커링을 미리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바로 긴장의 순간 육감중의 하나 또는 복수의 앵커링을 통해 순간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꿔버리는 것이다. 앵커링을 만드는 방법과 뇌를 리셋 시키는 방법은 다음 호에 계속 된다.
■김경태스피치연구소 제공 blog.naver.com/sorikgt |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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