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웅상, `웅상시민 다(多)문화 페스티벌` 개막
오는 10일 서창초등학교 운동장서 다양한 행사 마련
정영민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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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 (사)희망웅상(센터장 류경혜)이 진행하는 '2017 웅상시민 다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오후 1시 서창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희망웅상이 주최하고 웅상농협, 양산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희망웅상이 지난 2011년 다문화 가족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8년 째 이어오는 다문화인들의 축제이다.
특히 그동안 다문화 가족들에만 국한돼 실시되던 행사를 올해는 이주노동자까지 포함한 거대행사로 개최하게 되면서 많은 다문화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다문화인들이 직접 만드는 아시아의 11개국 음식문화체험 부스와 프리마켓, 벼룩시장, 화학물질캠페인, 태양열 조리기, GMO캠페인, 네일아트, 타투페인팅, 민속놀이, 손 맛사지, 다문화 물품전시, 의상체험, 이쁜 노랫말쓰기 등이 실시된다.
음악회에서는 웅상노인복지관 소속 하모예의 하모니카 연주, 희망웅상 소속의 다문화 가족의 댄스 및 아름다운연대의 우크렐라 연주와 노래, 꽃피는 학교의 창작동요 공연, (사)한국청소년문화원 소속 청소년 듀엣의 가요공연이 펼쳐진다.
또 소남새뜰문화교실 소속 이주노동자들의 노래와 율동, 개운중 댄스동아리 플라워의 댄스, 웅상지역 어린이 노래모임 소속 곰마실 아이들의 창작동요, 마지막으로 전 출연자들의 '고향의 봄'을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 행사로는 풍물과 나라별 입장식 풍경, 베트남 전통춤 공연, 개회사와 축사, 이주노동자 공연, 경품추첨도 마련돼 있다.
희망웅상 류경혜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이주민들의 편입 및 선입견을 없애고 한 자리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한마음 축제이다"며 "다른 지역행사 속에 보조로 참석하는 자리가 아닌 지역 이주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치르는 의미있는 축제인 만큼 편안하고 신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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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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