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안전한 피서지를 위한 일일학생 보안관 제도를 기대하며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7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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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아 양산경찰서 경위 |
ⓒ 웅상뉴스(웅상신문) | 무더위가 계속되는 8월의 여름, 이를 피하기 위해 시원한 바다로, 산으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피서지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피서지마저도 휴식을 방해하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몰래 카메라. 일명 ‘몰카’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카메라이용촬영죄 발생건수는 2011년(1,523건), 2012년(2,400건), 2013년(4,823건), 2014년(6,623건), 최근 2015년(7,62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몰카 관련 여름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남경찰에서는 초‧중‧고‧대학생의 봉사활동 신청을 받아 학생보안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하절기 다중이 운집이 예상되는 공원, 계곡, 캠핑장 등 공중화장실 및 샤워실 등 여성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몰카 설치여부를 시설 점검을 한다
양산경찰서에도 이번 방학기간중 사전 신청기간을 거쳐 고등학생, 대학생 총 30명이 학생보안관에 지원하여 17. 7.31~ 8.31까지 주1회 이상 내원사 계곡, 황산공원 캠핑장 주변 순찰을 하고 탈의실 몰카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사전교육의 일환으로 내원사계곡 여름파출소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관내 간호학과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며 ‘애니(심폐소생술 체험인형)’을 활용한 안전사고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CPR)를 교육하였다
대부분 경찰관이 꿈인 학생들이 경찰관 진로체험과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안전교육도 받게 됨은 물론 하루 4시간 이상 봉사시간도 인정받아 일석이조의 기회가 된다 . 앞으로 방학중 경찰서 학생보안관제도가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보다 효율적인 제도로 적극 시행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17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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