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 직원, 하동서 70대 인명구조
심폐소생술로 70대 인명 구조하여 하동서 화제의 인물로
정영민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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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 김교민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지난 23일 경남 하동에서 열린 제3회 알프스하동재첩축제 마지막 날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대회 경남선발대회겸 하동재첩 섬진강 씨름왕대회가 송림공원 특설 씨름대회장에서 열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30분쯤 70대 중반 어르신이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를 본 경기 참가 선수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곧 바로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등으로 인명구조에 나서 귀중한 생명 구하기에 최선을 다하였으나, 쓰러진 어르신은 더욱 더 혼수상태로 빠져들었고 이때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직원 김교민 선수가 평소 센터에서 제대로 배워둔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교민 선수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 직원으로 어르신이 심정지가 온 것을 직감하고 해마다 배워둔 숙달된 심폐소생술을 발휘해 배운 대로 주변사람을 지정하여 119에 신고할 것을 외친 후, 심폐소생술에 들어갔으며 천만다행으로 어르신은 침착하고 정확한 응급조치 덕분에 연락을 받고 도착한 응급구급대원에게 인계돼 인근 병원응급실로 곧바로 후송되어 극적으로 의식을 차리게 되었다.
공단 직원 김교민 선수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알게 되어서 부끄럽다.”고 했으며, 그날 행사장 주변은 심폐소생술 5분 뒤 대회에 나간 김교민 선수의 선행으로 경기 내내 훈훈한 기운이 감돌았으며, 대회 담당자들은 김선수의 선행에 칭찬과 감사의 뜻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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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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