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양산시 공무원 수화언어교육 열공중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6일
지난 2월 7일부터 12주 동안 양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한국수화언어 배움에 열의를 보여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서 이번에는 배움에 뜻이 있는 양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5주 동안 여성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수화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화언어가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만큼 어려운 언어지만 농인 문화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중 농인을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수어통역 없이도 간단한 인사말이나 의사소통으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양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먼저 교육을 실시하였다.
수화언어는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이며 계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비장애인들이 수화언어를 배우고 농인들과 대화한다면 농인에 대한 편견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수어로 통(通)하는 더불어 사는 양산시가 될 수 있도록 동호회, 직무교육등을 통해 계속 배워 업무 역량 강화 및 동료, 시민들에게도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다.
수화언어를 배우는 양산시 한 공무원은 잘 안쓰던 손가락으로 언어를 하려고 하니 손가락 마비가 올 정도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어렵지만 열심히 배워 농인과의 대화시 인사와 간단한 소통은 할수 있게 될 것 같다며 배움에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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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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