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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은 대선주자의 뿌리

지역민 국회의원 당선 후 큰 정치 배출 전국 관심지역으로 부상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01일
↑↑ 웅상의 매곡에 있는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현재 자택
ⓒ 웅상뉴스
↑↑ 서창동 당촌에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선조들이 모여 사는 동네
ⓒ 웅상뉴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산의 웅상은 오는 5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굵직한 인물을 둘씩이나 배출해내며 모처럼 들떠 있다.

특히 현재 지지율 1위의 후보가 소속되어 있는 당의 국회의원이 지난 선거에서 당선됐기 때문에 웅상지역은 더욱 관심있는 곳으로 부상됐다.

경남 거제 출신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산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모두 웅상(서창동 당촌) 지역에 뿌리를 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일대 주민들 사이에 '웅상잉태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대선후보 지지율이 상위를 웃도는 1위와 2위로서 웅상이 전국에서 지난 언제보다도 관심을 갖는 지역으로 부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고 부산 영도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후보도 웅상은 제2의 고향이다. 참여정부 이후 여생을 보내기 위해 터전을 잡은 곳도 이곳이고 문 후보의 선영도 이곳에 있다. 문재인 후보의 자택은 동부산CC 입구 매곡이라는 곳에 있다. 10년 전, 문 후보는 이곳에 이사를 와 매곡주민이 되었다.
지난 대선에서 문 후보 자택이 아방궁이다. 호화저택이라는 등 말이 많았으나 실제로 가보면 마을에서 뚝 떨어진 곳으로 산골을 올라가다보면 차 한 대 오가기도 힘든 도로이다 과연 그러한가할 정도의 외진 곳이다. 조금 오래된 본채와 작은 별당이 있다. 주택이라기보다는 산속에 별장같은 분위기다. 친척들도 양산 일대에 거주하고 있어 양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안 후보의 경우 순흥 안씨 25대 손으로 목수였던 증조할아버지가 웅상 지역인 당촌 생동마을에서 터를 잡고 살았으며 지금도 5촌, 6촌 등 친척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 후보 고조할아버지 등 선조 묘소도 이곳 우불산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몇 년전부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지만 문, 안 후보가 최근 대선에서 1,2위를 타투면서 웅상 일대 주민들 사이에서는 들뜬 분위기가 연출됐다.

풍수지리 쪽에서는 과거 대선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같은 천성산, 대운산 아래 있어 같은 기운끼리 뭉치게 될 것이라며 '단일화론'에 힘을 보태려고도 했지만 지금은 서로 양당의 후보가 되어 겨루는 모습이 흥미롭다. 문 후보는 위치가 대운산 쪽이며 안 후보는 위치가 천성산 쪽으로 실제로 산이 서로 마주보면서 기싸움을 하고 있는 듯한 형상이다.

천성산 자락의 우불산에 있는 안 후보 선조 묘소를 찾기 위해 지금도 풍수지리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불산은 태조 이성계가 왕이 되기를 기원하며 제를 지낸 곳이라는 설 등 다양한 설이 존재하는 산이다.

문 후보 아버지의 묘소는 천성산 자락에 있는 양산 천주교공원묘원이다.
이처럼 두 유력 후보의 뿌리가 양산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지난해 지역민의 국회의원으로 배출되면서 향후 웅상지역은 이들 중 누가 당선되어도 큰정치의 터전으로 지역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덕계동의 김 모씨(50)는 “그리 넓지 않은 웅상이 대선에서 1,2위를 다투는 대통령 후보가 배출되는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자부심을 느낄만한 곳이다.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러한 기를 받아 웅상에 사는 주민들 모두가 잘되는 삶을 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털어 놓았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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