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초등학생 성탄절 선물에 감격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2일
|  | | ↑↑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 편지와 양말 50켤레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관내 화제초등학교 학생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 편지와 양말 50켤레를 소포로 전해 받았다.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소포에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소방관 아저씨들 매일 사고처리 하시느라 피곤하시고 바쁘실 텐데, 이 편지를 보실 수 있을지 참 걱정이 되네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매일 사고현장에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데 계속 사고를 처리하시는 용기를 정말 본받고 싶습니다”면서“제가 선물해 드린 양말 잘 신으시길 바라고요”등 서툴지만 따듯한 마음이 담긴 손 편지와 양말50켤레가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양산소방서 이한구 서장은“따뜻한 편지와 양말 선물에 소방서 전 직원이 큰 감동을 받았으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양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요즘 이러한 선물행위가 김영란법에 속하는 줄 모르겠으나 그 때문에 심지어 학교에 까지, 스승님께 카네이션하나 선물 못하는 삭막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며“연말에 한 초등학생이 공직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선물을 보냈다는 것에 감격했다”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 |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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