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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조 시대 개막’ - 나동연 양산시장 인터뷰

“양산의 시세에 맞게 시민 삶의 질도 높일 것”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1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의 예산규모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12일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2017년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 실현을 3대 과제로 삼고 시정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시의 예산 규모가 1조원을 넘었다. 어느 정도인가?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1조 8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당초예산 8411억원에서 1, 2회 추경을 거치면서 1조원이 넘게 된 것이다.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확보된 예산과 인구증가에 따른 세입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예산 1조 시대 개막은 어떤 의미인가?

-지난해 인구수 30만명 돌파에 이은 쾌거이자 양산시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고 생각한다. 특히 시승격 20주년인 올해의 시정목표인 ‘양산 대도약의 원년’을 실현하고, 2030양산비전인 ‘낙동강시대 중심도시’를 향한 발판과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의 재정운용 방향은?

-예산 1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시의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과 복지서비스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운용에 철저를 기하겠다. 특히 내년에는 채무 제로 달성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성과 거양 등에 중점을 두고 재정운용을 해나갈 생각으로 예산편성을 했다.

■양산시의 채무 제로화 계획은?

-내년 6월말쯤 해서 모든 부채를 상환하고 채무 제로화를 선언할 계획이다. 과거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방채를 발행하다보니 부채가 늘어 시장으로 첫 취임하던 해인 2010년말 1268억원이었다.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줄여나가야 한다고 판단, 조기상환 노력을 통해 현재 180억원으로 줄였다.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150억원을 편성했고, 추경을 통해 30억원을 편성해 상환하면 모두 다 상환하게 된다.

■양산시의 내년도 시정 방향은?

-내년 시정의 3대 목표를 △좋은 일자리 만들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 실현으로 잡고 있다. 이 중에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업지원, 산업단지 조성, 산업 혁신 기반 조성 등에 노력할 것이다.

안전문제 역시 절대적으로 중요한 문제다. 지진, 태풍 등 대형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토록 완벽한 안전메뉴얼을 조속 수립하고 방사능 방재시스템 정착시책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 복지 또한 시민이 누릴 수 있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에 대해 한 말씀?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은 지난해 인구수 30만명 돌파에 이은 쾌거이자 양산시의 성장세를 나타내는 상징적 지표로 생각한다. 특히 시승격 20주년인 올해의 시정 목표인 ‘양산 대도약의 원년’을 실현하고, 2030양산비전인 ‘낙동강시대 중심도시’를 향한 발판과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예산 1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시의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과 복지서비스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운용에 철저를 기하겠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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