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소남마을 '희망의 고향'으로의 첫걸음
소남새뜰마을협의회 발기인대회 개최 태풍 ‘차바’로 마을 전체가 침수, 역경을 딛고 우뚝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4일
|  | | ↑↑ 소남마을 주민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산업단지개발과 100평의 소형공장 허가남발로 주거의 자연환경이 파괴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옛 정취와 정통성을 지켜 나가는 마을이 있어 웅상의 꽃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소남마을 회관 앞에서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인 소남새뜰마을협의회 발기인대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나동연 양산시장, 서형수 국회의원, 김흥석 웅상출장소장, 박극수 웅상지 편집위원장(웅상신문 고문), 차인철 주민협의회 회장 등 발기인 40여명과 마을 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동연 시장은 “새뜰마을사업은 국토부에서 대단히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우리 소남마을이 2015년 선정됐으며 선택된 마을이다. 옛 역사에 보면 웅상에서도 힘들었던 마을이었다. 이번 수해 마을로 지정되어 복구사업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하여 앞으로 새롭게 변모되는 마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의체에서 연구하고 함께 발전시키고자 수고를 해줬으면 한다. 또한 내년에 웅상에 들어가는 일들이 많은데 중앙의 힘을 가진 서형수 국회의원님이 예결위에 계신 덕분으로 예산을 많이 확보해 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사업에 여러분들이 모델이 되어 양산에서 전국으로 펴져 나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서형수 국회의원은 “금년은 배우는 기간으로 치고 내년부터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마을공동체가 새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차인철 소남새뜰마을협의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소남마을의 희망찬 첫걸음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응원에 보답하고자 소남새뜰마을주민으로써 사업의 성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남마을은 지난 2015년 국토부가 선정하는 새뜰마을사업로 선정됐다. 총사업기간 2015년에서 2018년동안 총 사업비 44억 1천만원이며 대상지 현황분석/기본구상, 기초생활인프라 정비프로그램, 주거개선 프로그램, 마을공동체 지원프로그램, 시행계획을 한다.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개선 고유생활문화, 삶의 방식 유지, 발전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직속으로 국토교통부가 LH에 지원기구를 두고 총괄코디네이트를 통해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발굴 네트워크 역할, 주민의견 수렴 및 주민 참여, 정방향제시 마스터플랜 검토, 계획수립 및 사업추진하는 것이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 아파트를 지으려는 외부의 제안을 물리치고 옛 마을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관계기사 3면> 최철근 기자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4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생활 정보
부동산
사람들
단체
따뜻한 이웃
지역행사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