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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에 바란다

구, 삼신교통 자리를 시민의 주차장으로 돌려야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3일
↑↑ 박극수
웅상신문 고문
ⓒ 웅상뉴스
도시마다 인구 증가율보다 자동차 증가율이 훨씬 높아 주차난 해경이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니다.

서창동 사무소 주변에는 우리시에서 소규모 주차장을 여러 곳에 마련하여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하였지만 늘어나는 자동차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평일에도 자동차를 이용해 서창에서 볼일을 보려고 하면 여간 고역이 아니다.

자동차 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변에 주차하는 차량들이 많아 주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하는 때가 많다. 5일마다 서는 재래시장 서창장날이 되면 물건을 팔러온 사람들로 장이 넘쳐 인근 도로와 골목마다 장을 펼쳐 차량통행은커녕 사람이 걸어 다닐 틈도 어려운 거리가 되어 버리고 서창 전 마을 도로마다 양 옆에는 차량들이 주차하여 아수라장이 된다.

서창초등학교 서편 쪽 7번국도 넘어 회야강변에는 많은 예산을 들여 오리소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내에는 공연장도 설치되어 있고 운동기구와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시민들이 거닐며 오갈 수 있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공원으로 갖추어야 할 면모를 제대로 갖추어 있고 회야강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도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우불산 기슭 오리소 옆에는 정자를 잘 지어 아무리 감성이 메말라 있는 사람도 시가 저절로 읊어질 것 같은 감성이 생겨나는 풍경이다.

이런 좋은 시설과 장소임에도 이용하는 시민이 귀해 공원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정자에는 거미줄과 먼지가 주인 노릇을 하다 애석하게도 이번 차바 태풍이 물고 온 홍수가 정자가 통째로 떠내려가 버렸다. 오리소 공원에서 공연이나 운동모임을 하려고해도 차량을 이용해오는 시민들은 주차할 곳이 없다.

서창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오리소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7번국도변과 회야강변 사이 오리소 공원과 접해 있는 곳에, 얼마 전까지 부산시내버스 삼신교통 종점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던 주차장이 용당마을까지 시내버스를 연장운행하게 됨으로 용당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제는 공터가 된 주차장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를 웅상발전협의회에서 양산시에 한 것으로 안다.

양산시의 답변이 하반림수빙공원(생태공원)조성지역으로 지정되어 국가 예산 2억 8천만 원이 확정되어 타 용도로 이용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했다, 그런 줄만 알고 생태공원이 당연히 조성될 것으로 믿고 있었는데 어느듯 힘 있는 어느 분의 영향이었는지 파크골프장건립을 위하여 2017년 당초예산을 편성할 것이라 했다.

얼마 전까지 생태공원 이외 어떤 용도로 이용될 수 없다던 토지가 파크골프장건립부지로 계획하고 있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고 파크골프장이 건립되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노인들이 접근하기에는 문제점이 많은 위치다.

노인들이 7번국도 6차선을 넘어가야 하는데 고속도로처럼 달리는 자동차들 속에 신호대가 있긴 해도 더딘 걸음으로 넓은 길을 넘어 다니기에는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통행하기도 어려운데다 홍수처럼 달리며 질주하는 차량들이 내뿜는 매연과 소음 등으로 경기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를 감당해야 한다.

그린골프장은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위치에 개설함이 바람직하다. 그린골프 경기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기에다 장시간 좋지 못한 공기를 들여 마시고 찢어지는 굉음 속에서 육체건강이나 정신건강이 좋아질 것이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곳이 될 것이다.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누구나 그린골프장으로 마땅하지 못한 곳이라 말할 것이다.

필자의 견해는 그린골프장으로 좋은 장소는 명동공원에 적당한 장소에 개설함이 타당하다고 본다. 양산시에서는 우불산성과 삼호리 고분군 복원 준공을 2020년까지 완공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계획하고 추진하다 지금은 중단상태에 있다. 꼭 복원되어야 할 순화유적이고 계획기간 내 준공될 것을 믿는다.

우불산성은 우리 선조들이 이 땅에 발을 들여놓는 이후 계속 수많은 목숨을 바치며 이 고장을 지켜온 유구한 역사와 얼이 담겨있는 곳이다. 우불산은 많은 역사기록에 영산 중 영산이랑 기록이 남겨있는 곳이기도 하다.

웅상의 정체성 확립의 근간이 되는 문화유적이나 시민들의 애향심의 발로처가 되도록 해야 한다. 문화유적 탐사와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써는 최고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 자명하며 지역민만이 아닌 부산, 울산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오는 문화 탐방지로 만들어 가야한다. 그린골프장도 좋은 곳에 개설하고 다각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주차장도 개설되길 바란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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