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봅시다 (6)|이세환 양산시을 정의당원
정치의 생활화, 진정성으로 함께 가겠다 어렵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발 벗고 나서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3일
|  | | ↑↑ 이세환 정의당 양산시을지구 준비위원장 | ⓒ 웅상뉴스 | | “정의당은 소수 진보정당으로 2013년 7월 21일 당명 변경을 통해 출범했다. 이전의 당명은 진보정의당이었다. 소수라 큰 힘은 없지만 20, 30년 전의 정책을 지금 사용하고 있다. 당원들은 주로 사회적인 관심이나 노조에서 활동하는 분들로 똑똑하다.”
이세환 정의당 양산시을 당원 말한다. 그는 내년 4월 3일 시의원 보궐선거에 대비해서 4번 경남도당에 당적을 올려서 출마를 준비하는 중이다.
서창이 고향인 그는 지난 10년 동안 국제결혼업의 선두에 서서 35세 이상 농촌 총각 220명의 결혼을 성사시켰다. 그 중 웅상은 25쌍이다. Q. 내년 시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설이 거론되는데 그 동기는
-귀향을 하면서 뭔가 할 일을 찾고 있었다. 마침 유고가 있어서 뜻을 세웠다. 서창동 소주동은 약 85프로가 이주민이다. 대부분 정치에 참여가 없고 무관심하다.
훌륭한 시의원도 많지만 나는 좀더 다르게 접근할 작정이다.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복지 환경 쪽으로 일을 해보고 싶다.
Q. 여태까지 정의당이라면 생소하다. 정의당을 택한 이유가 있는가
-더불어민주당의 서형수 국회의원이 절친한 친구다. 나도 야당 성향이라 국회의원 선거할 때 도왔다. 하지만 현재 더불어민주당에 박대조 시의원이 있기 때문에 입후보를 안낼지 모른다는 생각도 있지만 도의적으로 서형수 국회의원을 난처하게 할까봐 같은 야당성향의 4번 정의당으로 정책을 이적 했고 출마를 할 예정이다.
Q. 보궐 선거는 투표율이 낮다. 그래서 여당이 표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당인 4번이라면 투표율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보궐선거 투표율 30프로를 웃도는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되고 있다. 그것도 절반 이상은 1번 여당표라고 본다. 그러나 선거기간이 되면 나는 경로당을 찾아가서 이렇게 말할 참이다.
“누부야, 형님아. 평소 1번만 찍어주지만 경로당에 에어컨이 빵빵 돌아가는 것은 1번 때문이 아니다. 평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1번을 찍을 필요가 없다.” 찾아다니면서 이런식으로 정겹게 어필을 할 것이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Q. 만약에 시의원이 된다면 어떤 사업을 주로 할 생각인지
-시의원의 공약을 보면 터널을 뚫는다, 전철을 놓는다는 등이 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것에 시민들이 안 속는다. 옛날 보건소 자리에 있는 장애인들이 일하는 공장이나 일용직 인력 사무실에 아침 일찍 가서 커피도 한 잔 마신다.
정의당이 구현하는 그런 쪽으로 먼저 다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약 15년 있다가 정의당 들어간 지 3달째다. 정치가가 아니라 정치의 생활화, 즉 탁주를 한 잔 마시면서 정치를 말하고 정치를 생활화해야 우리의 아픈 부분이 정치인에게 간다.
Q. 정치인으로서 생각하는 웅상의 현안은
-개운중학교 이전 문제는 오래된 숙원이다. 일 년이라도 앞당기려고 노력하고 거길 들어가서 일 년이라도 당기고 하수관로공사도 될 수 있으면 많이 보고 확실히 하겠다. 지금 주진과 명곡 쪽 자연부락이 많이 낙후되어 있고 의료보험에도 허점이 많다. 힘쓰겠다.
Q. 웅상 시민에게 어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내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 가겠다. 웅상지역에서 한 것이 별로 없다. “앞으로 시민들이 시켜주세요. 지금 이력 하나도 없는 것. 시민들이 넣어주세요.” 라고 말할 셈이다. 지금 이력이 없는 것, 오히려 다행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이 한몸 던질 각오로 일하겠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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