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교통카드 하차단말기 추가 설치
주요 노선 124대 대상 … 출·퇴근 시간대 하차승객 혼잡 해소 기대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7일
양산시가 시내·외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교통카드 하차단말기를 추가 설치키로 해 환승 승객들의 하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요 노선의 시내버스 내에 교카드 하차 단말기를 이달 말까지 추가 설치해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은 12번(부산~양산~언양), 128-1번(양산 북정~물금), 23번(양산 북정~부산 구포) 등 시내·외를 운행하는 주요 노선버스 124대로 현재 하차단말기가 설치된 하차문에 추가로 1대를 더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비 6,200만원은 교통카드 업체인 ㈜마이비가 부담한다.
이에 따라 양산의 주요 시내버스 하차문에는 단말기가 좌·우에 1대씩 부착돼 하차 편의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퇴근시간대의 경우, 환승을 위해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인식시키려는 승객들이 많아 하차시간이 지체되는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 시내버스 배차 정시성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양산시는 지난 3월 버스노선 개편을 앞두고 시내버스 183대와 마을버스 44대 등 총 227대의 모든 버스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전량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이정희 교통과장은 “하차단말기 추가 설치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9월말까지 차내 LED안내판에 정류장 문자 안내 등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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