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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습니다②/박중구 전서창동통장협의회 회장

기술직 5급 승진시 읍·면·동으로 배치돼야 효율적인 인사정책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03일
↑↑ 박중구 전서창동통장협의회 회장
ⓒ 웅상뉴스
이번 호에는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고 기여를 한 박중구(58세) 씨를 농협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서창에서 태어나 한평생 살아왔고 전서창동통장협의회 회장, 서창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오리소보존회 회장, 웅상발전협의회 상임이사 등 많은 직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지역에서 그동안 많은 일을 해 왔다는 걸 의미한다.


Q. 지역발전에 상당한 힘을 많이 쏟고 기여를 많이 하셨는데, 어떤 일들인가?

-여러 일들을 포괄적으로 해왔다. 그 중 하나는 시명골에서 대운산 정상까지 임도를 개설해서 이어놓았다.

울주군에서 대운산 3봉, 4봉까지 올라와서 해마다 정초 행사를 하고 있다. 웅상주민들도 대운산에서 해돋이 행사를 하는 등 여러 행사를 하려면 임도를 개설해야 접근성이 있다. 뿐만아니라 산불이 나면 진압하기도 좋고 나무도 잘 키울 수 있고 산악자전거도 탈 수 있다. 주민 350여 명 정도 성명을 받아서 양산시와 도에 민원을 제기해서 임도 개설 예산을 받았다.

80, 90프로가 도 예산이다.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 대운산1봉까지, 서창종합운동장에서 대운산 1봉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 성계관 전도의원이 도예산 확충을 많이 해서 수고가 많았다. 임도를 개설하면 일부 환경이 훼손되지 않겠냐는 우려의 말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풀이 나고 대부분 복구가 됐다. 쓰레기를 불법 투기해서 차의 통제를 막고 있지만 밤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호응이 좋다.

앞으로 대운산 정상에 있는 헬기장을 옆으로 조금 옮기고 평탄한 자리를 만들어서 웅상 주민들이 1월 1일 해돋이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대운산 자연휴양림이다. 방갈로가 7개, 테크가 40여 개 있는데 양산시 예산으로 조성했다. 그런데 여름이 되어 전국적으로 공고를 띄워놓으면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5분 안에 다 차지한다. 양산 시민들은 세금을 내고 멋지게 꾸며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방도 하나 얻을 수 없고 평상에 앉아볼 수도 없었다.

이것을 시정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시장과 3번 정도 면담하고 추진했다. 그리하여 양산 시민이 40% 방갈로와 테크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나머지 60%를 전국적으로 공고하는 법 개정을 했다.

세 번째는 오리소 복원이다. 약 2천평 정도 섬에는 소나무들이 빽빽했다. 50대 이상의 서창 사람들은 그곳에서 목욕을 하고 고기도 잡고 책도 읽으면서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띄엄띄엄 큰 공장들이 들어서고 하천 생태가 파괴됐다.

그리하여 오리소 복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소공원와 정자도 만들고 오리소를 확장해서 넓게 해서 파 올렸다. 현재 90프로 정도 복원이 되어 가고 있다.

네 번째는 서창의 탄성인도를 보도블록으로 바꿔 놓았다. 안 그래도 구 시가지가 상업지역으로 죽어가고 있는데, 탄성인도는 얼었다 녹았다 했다. 그래서 출장소에 건의를 해서 신시가지에 깔아놓은 보도블록으로 바꿨다.

Q. 앞으로 서창 발전이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느냐.

-서창이 빨리 발전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개운중학교, 효암고등학교를 빨리 replica orologi 이전해야 한다. 마을 복판에 학교가 있기 때문에 상업시설에서 인허가를 받으려고 하면  학교 보호구역 때문에 용도변경 허가가 잘 되지 않고 있다. 학교를 외곽으로 옮기고 상업지구를 풀면 상당히 구 시가지가 활성화되고 웅상이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또 하나 개운중학교 방음벽을 철거해서 구 시가지와 연결이 돼야 한다. 요즘 그런 벽이 어딨나.

-지금 현재 택지 개발 23만평을 토지개발공사에서 하고 있는데. 원룸이 6000세대가 들어와 있다. 택지개발에 준해서 땅이 분활도 되고 합필도 되는데, 평수 자체가 58평부터 80평 100평까지 필지가 되어 있기 때문에, 즉 평수가 적기 때문에 전원주택을 못 짓는다.

용도가 딱 원룸 짓는 것밖에 안된다. 웅상이 발전하려면 합필과 분활이 될 수 있도록 중앙부서하고 협의를 해서 빨리 시정을 해 줘야 한다. 맨 처음 짓는 건물은 보기 흉하다. 나중에 흉물이 된다. 이것을 다시 지을 때 합필과 분활이 안 되면 원룸밖에 못 짓지만 그것이 되면 빌라, 전원주택 등을 지을 수 있다.

Q. 합필과 분활이 안 되는 이유?

-그것은 택지개발법에 준해서다. 올해 초 시에 건의를 했고 시장이 지시를 했다. 이것을 지자체 법으로 할 수 있으면 빨리 검토를 해서 해결해라고 했다. 국토부하고 잘 협의를 하면 완화될 수 있다. 주차 면적 완화 때문에 원룸이 더 들어섰다.

그 당시에는 주택 보급율을 높이기 위해서 집 없는 사람들에게 땅을 잘라주자는 좋은 생각에서 해 줬는데 원룸으로 악용이 됐다.

양산시는 몇 년 전 청렴도 2위를 했다. 청렴도가 높은 시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orologi rolex replica 서울에서 엘리트 직원을 데리고 와서 하루 만에 민원을 해결해주고 했다.

그때 합필과 분화가 안 되기 때문에 서창 안에 원룸의 환경조성이 되어 있고 자연부락의 빈터, 공터에 원룸이 쳐들어와서 사람들이 침해를 많이 받는다고 민원을 넣었다.

앞으로 개인이 택지개발을 하든 관에서 하든 택지 안에 원룸의 용도 지구를 정해주랴. 택지개발을 10만 평하면 2천평 정도 정해서 그 안에서 원룸을 짓고 나머지는 못 지도록 그런 건의를 하고 그 결과 시하고 통장, 국민권익위원회 3자 합의를 했고 그리하여 개인이든 국가든 협의를 해서 원룸의 용도지구를 정하고 그 안에서만 짓고 나머지는 침해를 못하도록 협의를 했다.

Q. 지역발전을 위해서 애쓰는 이유는

-웅상은 내 고향이다. 따라서 애착심이 많다.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큰 틀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하는데, 그게 먹고 사는 일에 바빠서 잘 되지 않았다. 그 점이 아쉬웠다.

누군가 지역발전을 위해 민원도 넣고 멋지게 환경 조성을 해서 살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미한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름 애쓰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양산시에 바라는 것은?

-꼭 양산시에 건의를 하고 싶은 것이 있다. 시장은 순수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행정적인 면에서 순발력이 따라주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점이 아쉽다. 민원이 들어오면 내 일이라 생각하고 빨리 처리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하나는 인사발령이다. 6급이 5급으로 승진을 하면 행정적으로 읍면동으로 배치가 된다. 그런데 기술직은 안된다. 6급이 5급으로 승진할 때 기술직도 읍면동으로 보내달라는 것이다. 민원의 대부분은 도로포장 등 Orologi Replica 기술직이다. 누가 업무적인 면에서 효율적으로 일처리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당연 기술직이다. 또 읍면동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기술직 부서로 돌아가면 민원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빨리 일처리도 해결할 수 있고 보다 효율적이다. 읍면동에서 일을 안해 보니 민원이 들어와도 빨리 안 움직인다.

큰 것만 생각한다. 첫 발령을 읍면동에서 경험을 쌓아 기술직 부서에 앉게 되면 그 얼마나 업무나 민원을 순발력 있게 처리할 것인가.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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