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지역주택조합은?
예정세대수의 50% 이상 조합원이 구성돼야 조합원 설립인가 가능 설립인가 과정을 함께해야하는 점이 분양과 다르지만 가격이 저렴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03일
|  | | ⓒ 웅상뉴스 | | 최근 들어 웅상지역에 1300여세대 아파트가 입지승인을 받는 등 지역주택조합까지 들어서고 있는 추세로 그동안 소강상태를 유지했던 아파트 분양에 활기를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웅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조합원들을 모집 중에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해 궁금한 점에 알아보기 한다.
요즘 부산, 울산, 양산 등 영남 지역에 약 30여 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운영되면서 지역주택조합이 성행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주택을 마련하기 위하여 같은 특별시, 광역시, 특별 자치도, 시 또는 군에 거주하는 주민이 모여 설립한 조합을 말한다.
선 분양 후 시공으로 인해 최소 건립 예정세대수의 50% 이상 조합원이 구성되어야 조합원 설립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분양 위험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미분양의 위험성 등 시공사의 위험 부담이 낮고, 조합원이 건축주가 되어 시행사 마진이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공비로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 또한 눈 여겨 볼만하다.
하지만 반대로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토지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되는 경우도 있어 토지확보가 얼만큼 진행됐는지? 믿을 수 있는 신탁사와 함께 하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토지동의율의 경우 95% 이상의 토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 규모가 축소되거나 변경될 수도 있기 때문에 분양 전 95% 이상의 토지동의율이 확보되어 있는 지를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신탁사는 조합원 계약금을 관리하는 곳인 만큼 투명한 곳이어야 하며, 안정적인 운영경험이 있어야 한다.
조합원들의 계약금을 일반 개인이 관리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자금신탁사가 관리를 하기 때문에 자금에 대한 걱정이 없어진 것도 사실이다. 투명한 자금관리가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아두어야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불미스러운 자금 문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래서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역주택조합은 장점만큼 리스크가 존재하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토지동의율 확보나 자금관리 등을 꼼꼼히 확인 후 조합원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순조롭게 조합원이 모집되고 있는 양산서창의 지역주택조합의 경우는 자금관리는 KB 부동산신탁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토지확보가 95% 이상에 토지계약은 80% 돌파하여 관청과 인허가 협의 중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계약과 동시에 100% 환불가능한 안심보장제 확증증서를 함께 발행하여 조합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제공한다는 지역주택조합! 하지만 그 중에서도 옥석은 있는 법이니 꼼꼼하게 따져서 가장 적합한 내집마련을 시도해야할 것이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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