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꾼|양주동주민센터
아파트 밀집 지역, 열정적이고 문화적인 욕구가 강해 - 양주동 테두리를 따라 산책길 조성, 실버 합창단 활발한 활동-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8일
|  | | ↑↑ 오정곤 양주동 동장 | ⓒ 웅상뉴스 | |
|  | | ⓒ 웅상뉴스 | | 앞으로 웅상신문이 양산시 을 선거구인 양주동과 동면에 관한 기사를 본지에 게재함에 따라 양주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양주동에 대해서 소상하게 설명해 주고 관련 자료를 꼼꼼하게 챙겨주는 양주동 오정곤 주민센터 동장의 모습에서 양주동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Q. 양주동에 대해서 말한다면?
-양주동은 거의 양산의 중심지에 있는 행정구역이라고 볼 수 있다. 전답이나 산이 없고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다. 인구는 약 3만8천 여명. 양산역, 이마트 등 상권이 밀집되어 있고 접근성도 있고 12군데는 아파트 마을이고 1군데는 택지 마을이다.
아파트 단지나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다 보니 하고자 하는 의욕도 많다. 따라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잘 활성화 되어 있다. 지난 해 경남도 시∙군 주민자치센터 평가에서 양산시 역대 최초 우수 주민자치센터 선정 최우수상을 받았다. 프로그램이 잘 되는 이유는 사람들의 문화적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  | | ⓒ 웅상뉴스 | | Q. 최근 행사 및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도심 속 누리길 조성사업, 즉 양주동 테두리 길을 조성하고 있다. 연장 4.7km, 폭 2m로 아파트 주변을 한 바퀴 돌아서 산책길을 수리하고 미비한 길은 보완하고 수목을 심고 벤치, 쉼터, 안내판 등을 만들어서 시민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4일 양주근린공원에서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윷놀이, 국악공연, 합창단공연, 노인가요열창 등 여흥을 즐기는 흥겨운 자리가 됐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헤어천사(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어르신들에게 무료 미용봉사 및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블루노트, 기타 동호회, 주민자치 위원 중에서 재능기부하고 있다. 돋보기도 무료로 기부 받아서 어르신들에게 맞춰 준다.
-시보건소에서 방역을 실시하는 곳을 제외한 양주동 관내 아파트 내부 및 공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을 대상으로 양주동주민자치위원 자율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올 10월 중 양주동 한마음 축제, 12월 중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  | | ⓒ 웅상뉴스 | | Q. 4월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표가 많이 나온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2012년에도 그 정도 표 차이가 났다. 신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젊은 층이다 보니 그렇지 않나 생각한다.
Q. 웅상지역과 함께 을 선거구로 엮었을 때 생각은?
-정서가 웅상하고 먼 편이라서 의외였다. 처음에는 후보들을 잘 모른다는 말들이 있었다. 선거획정이 늦어지다 보니 그러했지 싶다. 하지만 지금은 없어졌다.
Q. 웅상 지역과의 교류에 대해서 한 마디 한다면?
-모든 것은 느낌 차이라고 생각한다. 웅상과 양산신도시가 그렇다. 자주 왕래가 잦아지면 거리감이 없어지고 하나라는 느낌이 들지 않겠냐. 안 보면 멀어지게 마련이다. 원동도 거리가 멀지만 주 교통이 있으니 왕래가 잦고 거리감이 별로 없다. 앞으로 좋아질 거라고 본다.
|  | | ⓒ 웅상뉴스 | | Q. 양주동의 앞으로 비전은?
-양주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보니 사람들도 많고 문화 욕구가 강하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실버 합창단은 여기저기 활발하게 활동도 하고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활기가 넘친다. 매우 열정적이다.
부임해 있는 동안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다른 데 비해서 활기차고 행복한 동네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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