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시민, 문화의 향기에 흠뻑 취하다"
제 2회 웅상 회야제, 양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6~8일, 회야강 유구한 역사와 문화, 축제로 승화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0일
|  | | ↑↑ 지난 6일 나동연 양산시장이 양산웅상회야제에 참석, 무대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 웅상뉴스 | | 지난 6,7,8일 3일간 웅상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웅상전역에 열렸던 양산웅상회야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제1회 양산웅상회야제는 야심차게 출발했다. 개별적으로 열리던 웅상4개동 체육대회, 천성산철쭉제, 양산다문화축제 등을 하나로 통합해 양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바람과는 달리 축제 후 여론의 비난을 면치 못했다. '특색이 없다.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등 개선의 여지를 남긴 첫회였다.
|  | | ⓒ 웅상뉴스 | | 지난 6일에서 8일 웅상체육공원, 회야강변, 천성산 철쭉 군락지 일원 등에서 개최된 제2회 웅상회야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첫회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한층 성숙되고 품격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6일 오후 7시 웅상종합운동장 특설 무대에서 개막축전의 화려하고 성대한 막이 올랐다.
축하공연에 앞서 개회사에서 나동연 시장은 "회야제는 웅상 문화가 더해져 온 시민이 하나되고 자부심이 되는 축제"라며 "웅상은 눈부시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퍼스트 웅상'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 | ⓒ 웅상뉴스 | | 이어 윤영석 국회의원은 "웅상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살아 있어 많은 문화예술인 활동하고 있어 회야제의 의미가 있다"며 "회야제는 시민들이 충전할 수 있는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서형수 국회의원 당선자는 "웅상이 회야제를 계기로 주거시, 산업도시를 넘어서 문화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초대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1부에는 영산 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기획부터 공연까지 도맡아 한 ‘웅상, 회야에서 날다’라는 이름의 뮤지컬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천성산 원효대사 설화를 바탕으로한 이 뮤지컬은 관객들로 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2부에는 피에스타, 현숙, 김용임, 진성, 배일호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이 끝나고 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 쇼가 개막축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7일에는 지역 예술가들의 축제인 ‘시민예술가 페스티벌’, 회야강을 주제로 한 ‘어린이 초등부 사생대회’,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야외극 초청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지난달 23일 2016 양산 회야 전국가요제 예심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10팀이 ‘2016 양산 회야 전국가요제’에서 경연을 펼쳤다. 양산의 인물인 삼장수의 기운을 담은 춤인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는 4개동 주민을 결집시켰다.
8일에는 천성산 철쭉 군락지 일원에서 ‘천성산 철쭉제’와 ‘다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인이 회야제 노래자랑 본선진출해서 응원차 왔다는 김모씨(덕계동)는 "회야제 체험부스에서 전통놀이, 종이 금관 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유익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시민참여거리가 있는 회야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야제 폐막식에 온 이모씨(평산동)는 회야제에 대해 “이번 웅상 회야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돋보였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노력이 엿보였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녹여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성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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