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밥값하는 국회의원 되겠다“
송인배 위원장, 오는 4.13총선 출마 기자회견 개최..본격적 활동 나서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0일
|  | | ↑↑ 송인배 위원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에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 웅상뉴스 | | 더불어민주당 송인배 위원장이 총선에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섰다.
송 위원장은 1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박일배·이상걸·임정섭·차예경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밥값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송 위원장은 자신의 정치철학에 대해 "'국민들 밥 먹여주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국민들은 현대판 보릿고개를 겪으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큰 만큼 살림살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양산시민 여러분께 20대 총선 출마선언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세상의 모든 이치들이 경제를 중심으로 재편되어가는 과정이며 정치도 그런 측면에서 경제를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정치에 가장 큰 화두다"고 정의했다.
송인배 위원장은 "제가 들고 나온 것은 '밥 먹여주는 정치'로 작게 보면 무상급식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눈치안보고 밥 먹는 세상을 만드는 것부터 심해져있는 양극화를 조금이라도 줄여 일하고 노력한 만큼 대가받고 밥 먹고 사는 것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그 대표적인 것이 무상급식이고 누리예산으로 이를 먼저 되돌려 놓는 일부터을 하겠다"며 "양산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죽겠다고 이야기하며 발전보다는 다 망하는 구조로 역주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으로 '교육문제'와 양산시의 '자족도시'로 양산은 자족산업이 옛날 산업들이고 작은 공장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산업을 고도화시키고 업종을 다변화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예를 들어 양산부산대병원처럼 의료시스템을 산업으로 연결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 "이 산업에는 의료기기 제조 등도 포함돼 있어 인구가 또 하나의 자원이 될 수 있는 만큼 사람이라는 자원을 이용해 사람에 의해 사람을 케어하는 산업을 지역에 많이 이식해야 한다"며 "보다 선도적으로 나가면 고용창출로 원취지인 자족도시 양산을 충분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송인배 위원장은 "야당의 초선의원 한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초선이라고 다같지 않다"며 "19대 국회 4년 동안 예결특위에 3번 소속되었던 초선 국회의원인 김해 민홍철 의원은 영남지역 야당의원의 힘이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예결특위 1번만 들어가도 지역에 묵은 현안 1개는 턴다고 흔히 이야기하며 예산을 많이 확보했다고 홍보한다"며 "민 의원은 그 자리를 3번 들어갔으며 그 모습을 그대로 양산에 옮겨오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금 양산은 조건과 환경이 변했으며 저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고 양산의 분구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분구는 저에게 유리한 조건이고 기회요인이다"며 "양산인구의 증가로 이전 선거에서 이겨왔던 신도시와 웅상의 아파트 밀집지역의 득표력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송인배 위원장은 "양산에서 12년을 준비해오면서 양산지역 정치인 치고 이렇게 지역을 고민해 온 사람은 없다"며 "모두가 초선당선 후 떠돌이처럼 왔다가 떠나갔으며 낙선을 겪은 저로서는 12년을 스스로 부족함에 대해 반성하고 양산을 위한 고민을 해왔다"고 내세웠다.
그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밥 먹여주는 정치'와 '제 밥그릇만 챙기는 정치'로 나눠져 '밥 먹여주는 정치'에는 ▶시민의 주머니를 채우는 정치, ▶쉬운 정치, ▶손에 잡히는 정치이며 '제밥그릇 챙기는 정치'에는 ▶국민의 삶을 도외시하는 정치, ▶보신정치, ▶유지정치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송인배 위원장은 "시민들은 정치권의 싸움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고 한다는 생각에 '정치가 밥 먹여주냐'라고 냉소를 던지며 정치혐오를 말해왔다"며 "그 사이 시민들의 밥그릇은 점점 빼앗겼으며 이제 양산의 많은 시민들이 '정치가 밥 먹여줄 수도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이런 생각을 조금 더 구체화할 수 있다면 이번 선거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가 밥 먹여줍니다. 이런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 번 같이 해봅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겠다"고 약속했다.
송인배 위원장은 "우리 양산시민들의 위대한 정신이 양산의 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한발 더 나아가서 우리의 삶 속으로 정치를 끌어당기는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양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승리해 밥값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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