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다 질
김 경 원 새정연여성위부위원장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8일
 |  | | ⓒ 웅상뉴스 | 양산의 인구가 30만이 넘어섰다, 먼저 우리 모두에게 축하 하고 싶다. 양산시가 군에서 시로 승격 되어 30만이 오기까지 그다지 긴 세월이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 대단하다. 언론보도와 같이 인구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효과는 상당히 많을 것으로 느껴 진다
내가 살고 있고 살아가야 할 양산이 과연 인구 30만이 살기에 적합한가. 자체 예산이 늘어나면 과연 그 혜택의 주 수혜자가 될 것인가. 도, 농이 함께 공존하는 양산은 민소재지와 동소재지가 섞여 있어 일반 시민들은 행정적 마이너스 요인을 잘 체감하지 못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내가 바라보는 양산 특히 동 양산에 속하는 웅상 은 4개동으로 전환된지 10년이 다 되어가고 곧 10만 인구를 넘어설 것이라 예측한다. 과거 읍 소재지에서 동으로 전환되어 웅상 주민들이 받는 행정의 서비스가 충분한가 그 또한 의문이다. 각종 지방세 및 기타세금이 증대하여 양산시의 세수를 3/1을 담당하지만 양산시로부터 그에 걸맞는 대접을 받고 있지 않다.
이것저것 예산은 많이 온다 하지만 주민들 피부에 닿기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양산시에 말하고 싶다 인구수도 중요하지만 도시정비도 중요하다고. 도시정비는 하지 않고 자꾸 개발만 부추기고 있다. 명동 일반 산업단지만 해도 그 형성이 적합하지 않다.
석호 ,화성, 삼환, 푸르지오 등 안정된 아파트 주거지역으로 정비되어 있고 남쪽으로는 e-편한세상 대단지 아파트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런 안정된 주거지역에 산업단지가 들어선다면 환경피해도 발생되고 디자인도 보기 흉하다. 반면 서창 소주동은 회야강 정비로 조금씩 변모하고 있고 도시 디자인이 살아나고 있다. 또한 우불산도 있어 먼훗날 우불산성이 복원되고 오리소공원이 활성화되면 미래 웅상의 심장부며 명소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동네이다.
도시환경만 좋으면 사람들은 저절로 모여들게 되어 있다, 행정당국은 중앙보조금 및 공직자 자리수 느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느끼는 삶의질 행복지수에 그 포커스를 맞추어 주기를 요청하고 싶다, 물론 인구수가 주는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있다는 점 부정하지는 않지만 지금의 웅상을 보면 주민행복지수 생활 인프라 구축에 더 신경을 써야할 시점이다.
부산 울산 중간지점인 웅상은 대도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살 수 있는 매력적인 소도시로 성장할수 있기에 개발이 우선이 아닌 더디게 가더라도 도시의 질이 향상되는 도시 인프라가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사람도 못 살고 기업도 하기 힘든 도시 구조를 만들어 놓고 미래를 논하고 인구 30만 이란 숫자에 당장 뭔가 우리의 삶이 향상될 것 같은 논리는 짧은 시간 안에 그 실체가 보여 지게 될 것이다.
대도시에서 이탈하고자 하는 이들의 그 마음을 살펴보자, 웅상은 그들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장점이 충분한 곳이다. 좋은 교통망, 지형, 등 이제는 성장보다는 다듬는 느낌의 미덕을 쫒을 때 인 것 같다. 사람도 살기 좋고 기업도 하기 좋은 깨끗하고 쾌적하며 소음, 분진, 매연으로부터 벗어나는 도시를 그려본다. 개발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역 생활 수준과 도시 경쟁력이 그 해답일 것이다. |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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