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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꾼> 소주동 주민자치위원회/무엇보다 주민들의 화합이 중요, 행정과 교량 역할

자연부락이 많아 결속력이 강한 소주동,
주민센터 주차장이 협소 불편도 있어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25일
↑↑ 소주동 주민자치위원회, 폭염대비 경로당 방문
ⓒ 웅상뉴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과 행정의 교량 역할을 한다. 주민들의 불편한 상황이나 문제가 있으면 시의원과 같이 해서 풀어주고 지역의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에 협력한다. 한 마디로 지역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중심단체이다.”
김영구 소주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말한다. 그러니까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활동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지역문제나 주민들의 문제들을 위원들이 모여서 토의하고 주민들에게 알리고 참여시키고 계도하는, 예컨대 주차질서 문제, 청결 문제, 청소년 선도, 방범순찰 등 지역 내 일어나는 문제들이 원활히 잘 되도록 주민자치센터와 협력해 주민들을 도와주는 일도 하고 모든 단체들을 뒤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 김영구 소주동주민자치위원장
ⓒ 웅상뉴스
웅상 토박이로 스무 살 때부터 JC와 양산시 배드민턴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해 오다가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구 위원장은 웅상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주민들과 함께 지내왔으며 웅상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웅상의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것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건지. 웅상의 자랑거리가 무엇인지.

김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은 국소적인 생각을 하기보다 지역을 전체적으로 큰 틀에서 보고 움직여야 한다. 위원장을 해 보니 그 무엇보다 화합이 중요하다. 주민과 단체들을 잘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소주동은 단합이 잘 된다. 주민자치센터와 단체, 주민 모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잘 되는 요인이 있다. 소주동은 토박이, 즉 농사를 짓고 있는 자연부락이 많다. 그러다보니 정서가 다른 지역보다 다르다. 결속력이 강하다.”고 말한다.

지난 8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소주동 대평 어린이공원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돗자리 음악회'에 돗자리를 들고 나온 약 500여 명의 주민들이 바로 그런 예다. 그들은 지인, 혹은 가족들과 돗자리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무상으로 제공되는 생맥주와 안주를 먹으면서 관람도 하고 노래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돗자리 음악회는 성과가 좋았다. 동민들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는 취지였는데, 독특했다. 모두들 돗자리를 들고 나와 그야말로 돗자리 음악회가 됐다. 게다가 난타 공연, 스포츠댄스, 통기타 가수, 섹스폰 등 관람은 모두 재능기부를 받았기 때문에 많은 예산도 안 들고 좋은 공연을 했다”
김영구 위원장은 시민 복지에 관련된 부분에는 관여하지만 문화행사가 없어서 간단하게 돗자리 음악회를 열었는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 사실,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할 필요는 없다. 대동제 같은 경우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다. 젊은 사람들이 중심이 된 체육회는 몸으로 움직이고 자치위원회가 뒤에서 도와주고 협력한다. 이처럼 주민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로 상호신뢰와 협조의 바탕 위에서 지역의 화합과 협동, 공동체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주민자치위원회.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신뢰받는 단체가 돼야 한다” 강조한다.
소주동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점이 한두 가지 있다. 하나는 주민센터 주차장 문제다. 다른 동보다 먼저 짓다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 주차장이다. 자리가 협소해서 주민센터 이용하는 게 여간 불편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경찰서 문제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소주동이 더욱더 발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피력한다.
↑↑ 소주동 농촌일손돕기 한 일환으로 주남동 한 농장에서 복분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 웅상뉴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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