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140회 임시회 5일간 회기일정 '마무리’
박일배·이상걸·차예경 의원 등 야당의원들 발언 이어져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2일
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는 21일 제140회 양산시의회 임시회의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양산시 출산장려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7개 조례안과 203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등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일배 의원이 퇴직공무원의 재취업과 관련 공직자 윤리법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공직자의 정년을 보장, 웅상출장소장의 직급 상향조정을 요구했다.
차예경 의원도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관련 당초 계획했던 (구)버스터미널 및 양산역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행할 의향이 있는지, 택시업계 반발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또 차 의원은 황산문화체육공원 관리운영이 해당부서별로 조례가 제정되고 중복인력 배치 등 행정력 낭비를 우려하며 시설관리 부서의 일원화를 주장했다.
이날 이상걸 의원은 무상급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민자녀교육지원에 대한 조례안에 대해 실효성 논란을 제기했으며 방청석에서 관람하던 일부 학부모들은 이 조례안이 시의원들의 찬반가결 거수표결에서 가결되자 이에 격분, 소란을 피우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또 일부 공무원들은 임시회 진행과정에서 피곤한 모습으로 눈을 감고 경청하는 등 성의없는 관전 태도로 주변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기도 했다.
한옥문 의장은 "안건처리에 열의와 정성을 다해준 동료의원 및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드린다"며 "공직자들이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30만 시민의 복리증진과 양산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심사숙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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