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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무지개폭포 공원화로 시민휴식공간 확충

황 윤 영
전 양산시의원
양산도시문화연구소 대표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0일
ⓒ 웅상뉴스
뜨거운 여름이다. 사람들은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나고 있다. 웅상에도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인 피서지가 있다. 바로 무지개 폭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지개폭포는 가볼 한 곳으로 선정되어 양산시민뿐 아니라 많은 부산 시민들이 여름이면 더위를 피해 어김없이 찾아오던 곳이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울산 시민은 물론 인근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와서 청정하고 시원한 물과 울창한 산림으로 무지개폭포는 힐링을 위한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그런 곳이 지금은 어떤가.
최근 수년동안 한 시민의 사유재산권 행사로 웅상무지개폭포를 찾는 피서객들과 마찰과 민원이 이어졌다. 그로 인해 양산시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지역민들의 정서와 애향심마저 등지게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피서객들이 발걸음을 돌린 것은 당연, 실로 안타까운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필자가 의회재직시절인 지난 2011년 제 116회 1차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 무지개폭포 일원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그 당시 시로부터의 답변은 명동공원, 웅상체육공원 등 여타 공원화 사업의 추진으로 인한 예산상 문제로 추진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그 공원사업들은 이제 모두 준공되어 시민의 좋은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시는 계속 예산이 없어서 안 된다고 할 것인가. 물론 어느 사업이든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일을 추진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좋은 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건 소극적 대응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우리사회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에 육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관광레저사업도 부각되고 있다. 미래는 지자체의 경쟁력이 힐링할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구나 인구 30만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위원회까지 구성되어 있는 양산시가 아닌가. 시민의 휴식공간이 풍부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이 조성되면 인구는 자연스레 모이게 될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이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웅상무지개폭포 공원화 사업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해본다.
첫째, 장흥저수지로부터 무지개폭포 일원이 공원부지로 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하루빨리 도시계획 시설을 결정하여 개인의 난개발을 막고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사유재산의 무분별한 권리행사를 제한해야 할 것이다.
둘째, 무지개폭포의 자연경관은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자 천혜의 관광자원이다. 공원부지 결정을 통해 체계적인 휴식 레포츠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
오토캠핑장, 산악자전거코스 겸 산책로, 휴양림 조성 등 이는 단순히 시민의 휴식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경제적인 관광명소와 우리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여름의 더위 속에서 편안하게 쉬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무지개폭포를 잘 활용하는 것도 시민들의 권리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충이야말로 건강한 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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