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웅상은 물론 30만 양산시민들의 대변자로 역할 기대”
윤영석 국회의원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9일
내리쬐는 뙤약볕과 등줄기로 흘러내리는 땀방울의 뜨거움, 그리고 어릴 적 할머니께서 내어주시던 수박 한 입이 무척이나 그리워지는 7월에 들려오는 웅상신문의 창간 소식은 웅상을 가로지르는 회야천에서 불어오는 바람만큼이나 시원하게 전해져 옵니다. 지난 2012년 8월 ‘웅상뉴스’라는 제호로 시작한 인터넷신문의 경험을 발판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웅상신문의 창간은 웅상을 아끼고 가꾸어나가려는 10만 웅상 주민들에게 참으로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의 웅상과 양산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의 위성도시로 자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도시 규모 확대 그리고 이로 인한 전통적인 양산의 공동체 문화 변화 등 결코 만만치 않은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가장 객관적이고 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바탕으로 내일을 바라보고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줄 언론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역사적인 창간을 맞이한 웅상신문이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적 흐름 속에서 다양하게 분출되는 여론을 전달하고, 때로는 엄한 채찍으로, 때로는 다정다감한 논평으로 웅상은 물론 30만 양산시민들의 대변자로 그 역할을 다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또한, 지난 3년간의 활동을 경험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힘이 돼 주는 친구이자 동료로 함께 해줄 것을 믿습니다. 지역 언론으로써 지역민 모두가 고민해야하는 거대담론과는 별도로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을 살피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는 지역 언론만의 소소함도 잘 살려내 주시리라 믿습니다. 비록 그 시작은 작아 보이지만 대한민국 어떤 언론보다 강직하고 단단한 신문, 지역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언론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웅상신문의 창간 축하와 김경희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모두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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